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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숨'] 새로운 렌즈로 나를 발견하기

나의 시선과 관점에 따라 다른 곳으로 존재하는 세계

by Soopsum숲섬


글쓰기는 결국 새로운 렌즈를 장착하는 일입니다.
세상을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내가 본 것을 표현하고

타인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우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 렌즈를 가장 먼저 비춰볼 수 있는 대상은 다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익숙하다고 여겼던 나의 존재를 새롭게 발견하는 순간,
글쓰기는 또 다른 삶의 시작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1. 새로운 렌즈를 통한 글쓰기


우리는 흔히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각자의 시선과 관점이 만든 필터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그 필터를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보완하는 과정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처럼, 낯선 여행자처럼, 혹은 미래의 후손처럼

나를 바라보면 전혀 다른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됩니다.
“나는 지금 어떤 렌즈로 나를 기록하고 있는가?”

이 질문이 새로운 글쓰기의 출발점이 됩니다.


+ 오늘의 과제 : 나를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선으로 묘사해 보세요.
→ “한 인물이 새벽에 노트북 앞에 앉아 무언가를 쓰기 시작한다…” 등으로 시작할 수 있겠지요.



2. 내 취향의 렌즈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정리해 보면,

단순한 취향의 목록을 넘어 나를 드러내는 지도 한 장이 그려집니다.
책이나 음악, 음식, 장소 같은 작은 선택 속에는

내가 선택한 가치와 감정이 숨어 있습니다.
취향은 결국 “나는 이런 세상 속에서 살고 싶다”라는 조용한 선언이기도 합니다.


+ 오늘의 과제 : 종이에 좋아하는 것 10가지, 싫어하는 것 5가지를 적습니다.
→ 그 목록이 지금의 나를 어떻게 설명해 주는지 살펴봐 주세요.



3. 하루라는 시간의 렌즈


내가 완벽하게 보내고 싶은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
한숨’의 호흡으로 시작해, 몰입의 시간을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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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라는 새로운 단위로 의식적인 삶을 설계하는 창작자 "soop입니다. 감각을 깨우는 루틴과 고요한 리듬, 창작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깊이 연결되는 삶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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