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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고려대 KMBA

고려대KMBA, 광홍마가 쏘아올린 공 [개강총회]

[KMBA]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님과 2025년 AI트렌드 보기

by 삶송이

고려대KMBA는 자중할 필요가 있다. 매일 숨쉴 틈 없이 사람을 홀린다. 어제는 양궁 국가대표 전 감독님이셨던 서거원 단장님을 뵈었고, 오늘은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님의 세션이다. 특히나, 고대 대표적인 동아리인 광홍마(광고홍보마케팅 줄임)에서 개강총회로 기획한 세션인 만큼 더더욱 빠질 수 없었다.


한국에서 '틱톡' 플랫폼이 무시받던 4년 전, 그 누구도 숏폼이 이렇게까지 지배적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2021년 그당시, 틱톡 크리에이터들 한명, 한명씩 컨택하였고 틱톡챌린지를 시작했었다. 현재 돌아보는 내 2021년은 나에게 매우 주옥같던 시간이었다. 한편으론, 지금은 AI시대 속에 살고 있다. 먼 미래인 2035년에서, 지금의 2025년을 본다면 과연 나는 어떤 게임을 해야하는 것일까.


AI 시대, 마케터는 어떤 게임을 해야하는가?

고려대KMBA, 광홍마가 준비한 개강총회는 기대가 너무 크다


강연을 하는 그 한시간 동안 모두를 매료시킬 정도로, 조용민 대표님은 엄청난 깊이와 매력이 있는 분이셨다. 여러 사례와 함께 재치있는 농담을 해주셨는데, 가장 큰 키워드는 한 가지였다, KPI 재설정. 즉, '내가 무슨 게임을 하고 있나'를 끊임없이 생각해보라는 것은 업뿐만 아니라 인생에 통용되는 내용이다.


(* 연사님의 강연 내용은 직접 작성하고 기록하였기에, 주관이 포함되어있음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01. AI가 바꿔놓는 요즘 사례들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면서, AI 기술이 반영되어 바꿔놓는 사례들을 말씀해주셨다.


예) 크래프톤 '배그' 게임 내 한국 욕을 필터링하는 기술이 약 200억 정도이다. 해당 기술을 이제는 AI가 대체하고 있다.

예) 쿠팡잇츠 사진 리뷰에는 디자인과 사진팀이 전담하였는데, 이제는 AI가 대체되어 해당 팀이 없어졌다.

(구글 vs 어도비 비딩하여 당시, 검색기술이 탁월했던 '구글'이 담당하였다.


>> 이전의 방식대로는 앞으로의 날들은 AI가 대체할 것이며, 기존 사고방식으로 살아갈 수 없다.



02. 일 잘하는 사람의 3가지 특징을 통한 문제해결능력(Problem solving)


조용민 대표님께서 주장하시는 탁월하게 일 잘하는 사람의 3가지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문제해결에 있어서는 '낄끼빠빠'가 안되는 사람

2) 관점에 있어서는 경계가 없는 사람

3) 자기한계에서 꼭 한, 두스텝 더 디뎌 보는 사람


>> 매일매일 쏟아지는 업무는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회사가 준 업무 외 본인만의 KPI를 잡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들이 있을까?'를 되돌아보게 하였다. 내가 설정한 게임 룰 속에서 살아간다면, 타인이 정해놓는 틀에서 벗어나서 움직일 수 있다. 그렇게 남 눈치 안보게 풀어놓는 우리 대표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렸다.



03. 마지막 말씀 & Q/A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 직선은 곧게 뻗은 것이라고 보지만, 사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그 과정이 복잡하다. 하루하루 작은 습관들이 쌓여 인생이 바뀌게 되고, 그 예로 조용민 대표님이 하셨던 방법은 '질문'이었다. 특히나,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 마지막 말씀 한마디에, 사전에는 궁금하지 않았던 내가 질문이 너무하고 싶었다. 내가 심어놓은 어그로는 사전 Q&A에 'MBTI와 혈액형'을 물어보는 심플한 메모지를 남겨두었다. 우연히도 조용민 대표님께서 해당 메모지를 선택하였고, 이를 통해 발언권을 얻었다.


어그로 질문이 아닌, 내가 정말 궁금했던 것은 <현재 내가 다니는 스타트업 규모에서는 회사가 내가 내린 명확한 KPI도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여기에 회사 지분까지 받아 성장시켜야하는 내가 세워야할 KPI는 무엇인가?> 였다.


답변은 회사를 CEO처럼 키울 방법을 고민하는 것, Everything을 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정말 너무 감사드렸다. 내가 너무나도 듣고 싶었던 말이었고, 내 인생 걸고 자신있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현재 대학원 강의를 수강하면서(마케팅관리 / 유원상 교수님) 교수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다. 지금 가르치는 것이 마케팅이론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바라보는 핵심적인 관점과 각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한 능력"이라고 하셨다. 내가 접목시키는 사람들의 말이 아니다. 그들이 꿰뚫어본 세상에 대한 통찰이었다. 그래서 오늘 강연이 더욱 더 특별했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님, 너무 귀한 시간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고려대 KMBA, 광홍마 개강총회

조용민 대표님의 강연 세션 이후, 본격적인 고려대 KMBA 광홍마의 개강총회가 시작되었다. 1,000여 명이 가입한 이 동아리에서 준비하는 음식과 럭키드로우는 역시 특별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았던 것은 광홍마 동아리가 만든 문화와 사람들이었다. 처음 간 본 산행길은 여러 사람들이 가야 길이 트인다고 하던데, 이번 개강총회에서 느꼈던 것은 수많은 선배님들과 원우님들이 걸어갔던 흔적이었다.


21학번부터 현재 25학번까지 학번을 떠나, 여러 원우님들과 인사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현실에서 이러한 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싶을 정도로, 귀한 시간을 내준 분들이 많았다. 한 학년에 200여 명이 있어 25학번 원우들 중에는 개강 이후 한번도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었고, 졸업하신 선배님들은 이러저러한 말씀을 해주시면서 먼저 말을 걸어주신 분들도 많았다.


내가 KMBA에 기대했던 것은 무엇이었고, 어떤 KPI를 갖고 올 한해를 보내고 내년을 보내게 될까?

입학 전부터 물어보았던 질문이었는데도 아직까지 그 값을 설정을 못했다. 오늘 조용민 대표님의 강연과 수많은 원우 분들과 스쳤던 순간들로 보면, 오늘 나의 KPI는 수면시간 길이다. 하루가 마무리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새벽 1시까지 기록하는 이 시간이, 잠을 설치게 만들 정도의 추억이었다는 것이다. (정말 모든 광홍마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려대KMBA, 광홍마 개강총회는 정말 잊지 못하겠다



고려대KMBA에 입학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려대KMBA 광홍마 X 조용민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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