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을 여행하는 시크한 여자의 살림에 대한 단상
식탁에 차려 낸 음식이 좀 많다 싶을 때가 있다.
진수성찬이라며 즐거워한다.
커리는 그냥 데우기만 했는데 굳이 밝히지 않는다. 요즘은 제품이 참 잘 나온다.
감자도 당근도 마치 조금 전에 썰어 넣은 것처럼 다 살아 있다.
말수 적은 네가 고맙다.
참 고맙다.
식물스튜디오 '목요일의식물' 주인장 가드너, 에디터, 점방 주인, 잠시 머무는 곳의 이야기를 쓰는 노마드라이터 Instagram : jungwon_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