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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gyeon Roh May 11. 2024

매일 드로잉 함께해요!

100일간 #pictorialmemories 드로잉 성공 기념

2024년 2월 1일, 매일 드로잉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연히 날짜를 계산해 보니 놀랍게도 오늘이 딱 100일째 되는 2024년 5월 11일이네요!! 짝짝짝!! 100일을 자축하며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만화가와 삽화가는 일상에서 매일매일 그리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운동선수와 음악가가 매일 훈련과 연습을 하듯, 그림 그리기도 매일을 훈련해야 하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중요성을 알면서도 그동안 계속된 실패를 했다면 이는 미루기와 완벽주의, 또는 더 중요하게 해결해야 하는 무언가가 닥쳤기 때문이었겠지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On February 1st, 2024, I began drawing every day. By chance, when I calculated the date, today turned out to be the exact 100th day, May 11th, 2024! Hooray!! Celebrating 100 days, I'm writing after a long time.


For cartoonists and illustrators, the habit of drawing every day is crucial in daily life. Just like athletes and musicians practice and train every day, drawing also requires daily effort and practice. Knowing this importance, if there have been continued failures, it might have been due to procrastination, perfectionism, or perhaps something more important that needed attention. That's why I kept failing...

Feb 2024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치며 2023년에 잉크토버(Ink + October = Inktober)라는 온라인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2022년에 간헐적으로 참여하던 것을 2023년에는 31일 모두 완성을 하였는데요, 여러 가지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린 그림을 누군가가 보고 함께 아이디어와 테크닉을 공유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러한 멋진 일을 10월에만 '반짝'하기 보다는 지속 가능한 드로잉 챌린지를 국내에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딱 한 사람, 저는 항상 있습니다. :)


우선, 100일 동안 100개의 드로잉을 성공시킨 과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1. 아침 시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보통 오전 5~6시에 기상하였습니다.

2. 2시간 안에 드로잉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3시간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3. 매일매일 일상에서 기억되는 순간을 사진과 기억으로 포착하였습니다.

4. 이를 드로잉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니면 레퍼런스로 쓰지 않았습니다.

5. 부득이 중간에 그리지 못한 날이 있다면 가능한 시간에 그리며 저와의 약속을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6. 4계절을 중심으로 컬러가 바뀔 예정입니다.


Through multiple failures, I participated in an online challenge called "Inktober" in 2023. While I intermittently participated in 2022, in 2023, I completed all 31 days, and it turned out to be a great experience in various ways.


The idea of someone seeing the drawings I create and sharing ideas and techniques together is undeniably wonderful! Instead of just doing it in October, how about creating a drawing challenge that can be continued every day? Even if no one else participates, there will always be one person, me. :)


First, I want to share the process of successfully completing 100 drawings over 100 days.


1. I actively utilized the morning hours. I usually woke up around 5-6 a.m.

2. I aimed to finish each drawing within 2 hours. Spending more than 3 hours could disrupt daily life.

3. I captured memorable moments from daily life through photos and memories.

4. I used these as drawing references, and if not from my own photos, I didn't use them as references.

5. If there were unavoidable days when I couldn't draw, I made sure to draw at the earliest opportunity to keep my commitment to myself.

6. The colors will change based on the four seasons.

March 2024

'매일 그림으로 기록하자'라는 취지에서 이름은 <Pictorial Memories>로 정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언제 어디서든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은 흔하게 찍을 수 있지만 이를 그림으로 남긴다면 내러티브를 시작할 수 있는 훌륭한 소스가 됩니다.


매일 드로잉인 <Pictorial Memories> 챌린지의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1. 매일 하나의 순간을 사진, 또는 기억으로 포착합니다.

2. 이를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상관없이 선호하는 매체로 그립니다.

3.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컬러는 2개입니다. (예: 검정+핑크)

4. 그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시며 해시태그 #pictorialmemories #pictorialmemories2024를 함께 붙여주세요.

5. 포스팅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해주세요. - 드로잉을 매일 하면 일 년에 365개, 일주일에 한 번 하더라도 52개의 그림이 남게 됩니다.

6. 반복합니다.


'Record Every Day with Drawings' is the sentiment behind it, and I've decided to name it <Pictorial Memories>. With the use of smartphones, it's easy to snap photos that capture memorable moments anytime, anywhere. But turning these into drawings can transform them into excellent sources to begin a narrative.


The participation process for the <Pictorial Memories> daily drawing challenge is simple.


1. Capture one moment each day with a photo or memory.

2. Draw it using your preferred medium, whether analog or digital.

3. You can use up to two colors maximum. (e.g., black + pink)

4. Share your drawing on your social media account with the hashtags #pictorialmemories and #pictorialmemories2024.

5. Make sure to post at least once a week. - Drawing every day would result in 365 drawings in a year, and even once a week would yield 52 drawings.

6. Repeat.

April 2024

저는 매주 목요일 맥락이 일치하는, 또는 이야기로 만든 드로잉 4개를 모아 한꺼번에 올립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드로잉, 포스팅을 하시든 상관은 없지만 해시태그로 서로 응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화가와 삽화가를 꿈꾸시는 여러분에게 이 프로젝트는 건강한 챌린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매일 드로잉은 하고 있지만 혼자 스케치북에 감춰두셨다면 오늘부터 저와 함께하시면 어떨까요? :)


I gather four drawings each Thursday that have a consistent theme or tell a story, and I post them together. You can post in any way you prefer, but it would be great if we support each other with hashtags.


For those of you dreaming of becoming cartoonists and illustrators, this project will serve as a healthy challenge. If you've been drawing every day but keeping it hidden in your sketchbook, why not join me from to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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