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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학사 Jan 30. 2023

마키아벨리 군주론(8)-연습문제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써야하나

본문 챕터 23. 아첨꾼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중


아첨꾼에 대해 당신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당신이 진실을 들어도 기분 상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로 하여금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당신에게 진실을 말하면 그때는 존경을 잃는다. 따라서 현명한 국자는 중용의 길을 택해야 하는데, 자신의 정부를 위해 현인을 뽑아 오직 그들에게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자유를 허용하되, 군주가 그들의 의견을 구하는 문제에 대해서만 그렇게 하고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군주는 또 한 그들에게 철저히 묻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경청해야 한다. 그런 다음엔 혼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자문 회의에 대한, 그리고 조언자 가가에 대한 그의 태도는 그들이 더 자유롭게 말할 수 록 더 잘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는 합의된 정책을 곧바로 시행에 옮기고 그것을 엄격하게 고수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아첨꾼에 의해 파멸하거나, 상충하는 조언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바꾸게 된다. 그 결과 그다지 존경받지 못한다.




연습문제


1. 군주론에서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신하들을 전략적으로 겁을 주어서 자신의 진의를 알 수 없게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늘날 조직에서는 후배들과 소소한 부분까지 논의하여 결정하는 소통형 리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리더로써 조직 내 소통을 어떻게 하며,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지 논하여 봅시다.



2. 리더는 결국 중요한 결정을 자신이 내려야 하기에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이 결정 과정에서 마키아벨리는 리더가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때로는 탈법적이거나 규범에 어긋나는 과정도 감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사회에서도 적용되는 의견인지 논하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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