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을 고를까요
프레이머를 배울까? 프로토파이를 배울까?
UI 디자인을 할 때에 포토샵을 쓸 지, 스케치를 쓸 지, 피그마를 쓸 지, xd를 쓸 지, 고민이 되지만 회사에서 주로 쓰는 툴을 쓰는 게 속 편한게 사실이다. 그런데 프로토타이핑 툴이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프로토타이핑이 디자인 프로세스에 정식으로 포함되어 일정이 배정되는 경우가 드물 뿐더러,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만한 자료도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
짜장/짬뽕, 탕수육 찍먹/부먹, 밀크티에 우유 먼저/홍차 먼저 등등 인류의 난제에 버금가는 문제에 직면한 우리 디자이너들을 위해 무언가 도움이 필요하다.
물론 도구는 도구일 뿐, 본인이 편한 것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편한 것을 찾으려면 일단 써봐야 하지 않겠나. 그러니 일단 써보자~!!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막연한 두려움을 줄 수도 있지만, 약간의 허들만 넘으면 무한한 자유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게다가 최근 공개한 베타 버전의 프레이머 api를 활용하면 좀 더 심플한 코딩이 가능하다. 아마 조만간 정식 버전에도 적용될 것이다.
단, 아래 튜토리얼은 베타 버전이 공개되기 전에 작성한 것이므로 이를 감안하고 보시길.
회사에서 진행한 소규모 스터디를 글로 옮겨 보았다. 꾸준한 업데이트로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 프로토파이는 코드 프리라는 장점이자 단점을 변수와 함수라는 신박한 기능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스윽 훑어보기만 해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툴이므로 일단 시작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