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의 이름으로 사랑과 돈을 잡는 방법
읽고 서평 하지 못한 책들 위주로 하루를 맞이하고 하루를 마무리 짓다.
친정에서 지낼 때 읽었던 '가난한 남자와 결혼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책이다.
무슨 내용인지 정말 궁금했던 책.
결혼하지 않더라도 누구를 만나기 전에 꼭 읽어보면 좋을듯한 책이다.
부자는 돈이 많이 부자가 아님을..
부자는 마음이 부자여야만 돈 역시 따라온다고.. 저자를 말을 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
p18.19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은 남자의 조건이 아니라 여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달려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경제적 문제를 여성의 입장에서 살피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해나감으로써 삶을 지혜롭게 가꿀 수 있는 대안이다.
p24
자신감 없고 무력한 남자일지라도, 여자의 조율에 의해 자신감이 수백 배, 수천 배 이상 커질 수 있다. 남자의 가치를 일깨워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연주자가 바로 여자다.
p32
보통의 여자들이 결혼을 해서 살림하고 아이들 잘 키우고 시부모 잘 모시는 데 인생을 바치는 동안, 부자 여자들은 멘토링 능력을 통해 자신의 남자를 성공시키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성공적으로 가정을 꾸려나간다.
중략
부자 여자들은 희생하지 않는다. 남편을 위해서 그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자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의미와 기쁨을 찾는다.
p39
성공한 부자 여자들은 "여자를 먼저 구해야 해요"라고 대답한다.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답은 자신을 가정의 중심에 서 있는 소중한 존재로 규정짓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내를 먼저 구해야 남편과 자식을 모두 구할 수 있어요. 여자는 남자에게 힘을 불어넣어 아이를 구하게 할 뿐 아니라, 또 다른 아이가 빠져 있다 해도 마저 살려내게 할 겁니다."
놀라운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마인드다.
p42.43
부자 여자들은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깨닫고 있었다.
한국의 여자들은 결혼을 하게 되면, 무조건적인 헌신과 순종으로 남편과 자식들에게 인정받고자 한다. 희생의 대가가 돌아오리라 믿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혹사시킨다.
"남자를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걸 내줘서는 안 돼요. 내가 주고 싶어서 주고, 남자가 받고 싶어서 받는 도움이어야 해요. 그럴 때에만 서로 간에 부채 관계가 생기지 않고, 건강한 동지의식이 싹트죠."
p51
여자는 남자의 고용인이 아니다. 남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가정의 리더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남자가 힘들 때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동반자이며, 남자를 관리하는 매니저이며, 집안이 두루두루 평화로울 수 있도록 온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정치인이다. 여자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여자가 있기에 남자는 일에 몰두하며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다. 전업주부뿐만 아니라 독신이든 맞벌이를 하든 마찬가지다. 내 남자를 관리하는 멘토인 당신, 내 남자를 사회에서 우뚝 서게 할 수 있는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파워 있는 여자다.
p58.59
진정한 '부자 여자들'은 명품을 사는 데보다 자신을 명품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
중략
성공한 여자들은 자신을 진정한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다.
p73
'실패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할 수도 있다'고 수긍한다. 오히려 '위기관리를 통해 실패의 조짐을 살펴 사전에 대처한다'는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부자 여자들의 남다른 성공 비결이다.
p84.86
칭찬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면서부터 남자는 놀랍도록 자상하고 가정적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잔소리하는 여자'를 엄마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받기만 하는' 관계에 익숙해진다. 남자들이 원하지 않는 것을 애써 주려 하지 말고 지금 당장 잔소리를 중단하자.
p105
부자 여자들은 시간이 돈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안다. 살림을 하건 맞벌이를 하건 아무리 바쁘다 해도 반드시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p127
금슬이 좋다는 것은 갈등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그것을 조절하는 현명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p134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여자 쪽이 잡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p155
여자인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자. 원하기만 하면, 남자 대신 돈을 벌 수 있는 사람들이다. 단지 남자가 버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뿐이다.
p187
현명한 부자 여자들의 작은 배려가 남자의 성공에 상상도 못 할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p190
인맥을 단순히,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연은 다 소중하다'는 기본 마인드를 지니고 있었다.
인맥을 관리하는 것은 결국, 소중한 사람들과 어떻게 더 잘 지낼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p193
남편의 불만을 다들어주어 '나는 당신의 편'이라는 것을 확인시킨 다음, 남자 성격의 장점이 오히려 해소가 되는 게 아니냐는 식으로 남자가 자신을 돌아보게 한 것이다. 충고의 과정에서도 남자를 펌하하는 말은 한 마디도 없다.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함이다.
◈◈멋진 남자로 만드는 건 여자다. 여자를 현명하게 이끄는 건 남자다.
결혼하지 않더라도 남자를 만날 때 기본만 안다면 서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딸에게 들려주면 좋을듯하다.
돈과 사랑을 놓치지 않고 남자를 부자로 만드는 부자 여자들의 마인드를 볼 수 있다.
간단하게 서평 했지만 대한민국 여자라면 대한민국 안주인이라면 대한민국 며느리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딸에게 아들에게 꼭 알아야 할 부분들을 발췌해 책을 만들어 주면 좋을 거 같다. 딸에게 사위에게 받치는 책, 아들에게 며느리에게 받치는 책.
나와 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 글로 남겨야겠다.
부자 남자에 얽매이지 말고 나부터 부자가 되자.
생각을 바꾸고 믿어주는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보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 가장 빠른 법이니깐...
나를 명품으로 만들자라는 구절에 내 마음속 깊이 새겨본다.
내가 명품이기에 명품 물건이 필요치 않다. 부자 여자는 가난한 남자를 부자 남자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걸 명심하며 오늘도 나는 배우고 또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