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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EO가 되는 과정에서 에고를 무시할 수 있을까

긍정 확언 필사 19일 차

by 치유빛 사빈 작가
긍정 확언




[관계 / 사랑]



나는 사랑의 눈으로 명확히 보기 시작했고,


내가 보는 것을 사랑한다.


나는 이 지구라는 행성에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러 왔다. 그리고 그 사랑을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삶은 매우 단순하다.


내가 내뿜는 것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오늘 나는 사랑을 주기로 선택한다.


당신의 사랑이든 나의 사랑이든 모든


사랑은 힘이 있다. 사랑은 지구에 평화를


가져다준다.


사랑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어제 쓰지 못한 확언을 연달아 올려보려고 해요.




저는 작은 카페가 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북 카페를 생각했는데요.


너무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보다


내가 아이를 돌보면서 할 수 있는


규모로 방향을 전환했어요.



그리고 저에게는 트라우마가 있어요.


처음 이혼할 당시 직장을 다닐 수 없는


몸이었어요. 시한폭탄을 안고


일을 할 수 없었죠.



그리하여 매장을 오픈했는데 전 재산을


다 털어놓고도 부족해서 대출까지 냈던


매장은 실패하고 말았어요.



그 후로 자본금이 드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 다짐했어요.


근데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그것은 자본금이


드는 일이었어요. 또 망하면 어쩌나라는


예전 트라우마가 슬그머니 수면 위로


올라왔죠.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 트라우마라는 아이가


수면 위로 올라와 저를 힘들게 했어요.


해봤자 돈만 까먹는다, 망하면 넌


아이를 어떻게 키울 거냐 등 다양한


에고 소리가 지금껏 끌어안고


살았던 트라우마였어요.



그러나 저는 아이와 살아야 해요.


정부 지원금은 정말 최소한 지원금이거든요.


앞으로 아이를 공부시키려면


제가 이렇게 놀아서는 안 되는 일이죠.



월세가 저렴한 곳,


집과 가깝고 아이가 엄마를 보러 올 수


있는 학교 근거리여야 하는데요.


거기에는 가게가 없어요.


그러니 아쉽기만 해요.



거기가 딱 맞는 위치인데 가게가


없으니 말이죠.



다시 찾아봐야 할 거 같아요.


자본금이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은 있겠죠.


내가 원하면 언제 어떻게든 길은


있는 법이니깐요.



저는 유명한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아담한 카페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며 사람들과


어울려 삶을 논하고 싶어요.



커피가 많이 팔리면 정말 좋겠죠.


잘 될 거라는 믿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봐야겠어요.



제가 카페 ceo가 될 수 있을까요?


대한 저의 에고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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