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보다 거실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놓칠 수 없어 아이와 함께 거실에서 잤는데요. 선풍기 바람보다 더 시원해서 새벽녘에는 안방에 펼쳐진 두꺼운 이불을 가져와 웅크리고 자는 딸에게 덮어주었어요. 새벽에는 제법 바람이 차가워 추위까지 느껴졌거든요.
낮에는 햇살이 따갑지 해만 지면 차가운 바람이 불어 아늑한 가을밤을 맞이해요. 오늘도 좁은 거실에서 딸과 알콩달콩 살을 비비며 자려고 해요, 확실히 인공 바람보단 자연 바람이 저의 몸을 더 건강하게 해 줘요. 두통이 사라지고 아침에 일어나는 몸이 가벼웠어요.
저는 손이 똥 손이라 인테리어나 내가 원하는 디스플레이를 못해요. 아무리 해도 나아지지 않아 속상하거든요.
그리고 집 한구석에 저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내가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 큰 바람이 늘 저의 발목을 잡아요. 하다 보면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를 텐데 처음부터 완벽하게 연출하려고 하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 거 같아요.
아침에 인테리어 용 엽서를 꺼내어 나만의 공간에 연출했는데요. 아직 미완성 같죠.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연출하는 방법을 터득할 거라 믿어요. 어디에 사진 찍는 강의나 연출 방법 알려주는 강의가 있다면 저는 두 손 벌려 환영하고 배울 거 같아요.
혼자 독학도 좋지만 누군가의 피드백을 받는다면 더 성장하지 않겠어요. 지금은 혼자 스마트폰으로 독학하며 열심히 찍어볼게요. 이것도 저의 자산이 되니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오늘 소개할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예요. 반쯤 읽다 새로운 책을 꺼내 읽었던 모양이에요. 읽다 만 부분에 책갈피가 이쁘게 꽂혀 있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제가 원하는 장소가 안방 협탁 위예요. 여백이 없는 집이라서 짐을 들이지 않은지 오래되었어요. 쓰지 않은 물건들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줬는데도 여전히 집 여백이 없어요. 하지만 내가 원하면 여백이 생길 거라 믿어요. 협소하지만 내가 원하는 여백의 공간을 마련했어요.
다른 분들 보면 작은 탁자 위 인테리어용 천을 깔고 갖가지 인테리어 소품으로 책이나 물건을 찍고 소개하는 모습이 늘 부러웠어요. 이제 저도 그 부러움을 해보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노란색 표지에 사진 촬영용 원단을 깔아서 촬영했더니 책이 더 돋보이는 거 같아 내심 뿌듯해요. 딸은 맨날 엄마는 뭘 그렇게 사냐고 물어봐요. 하하하하하
저렴한 원단을 검색해서 구입한 모습이 너무 열정적이었나 봐요. 저에게는 너무 하고 싶은 일이기에 나도 모르게 열심히 했던 모양이에요.
여러 각도로 촬영한 사진이에요. 뭐가 나은지 모르겠지만 일단 찍어보기. 돈 드는 일이 아니라면 무조건 해보는 거죠.
사실 오늘 피부과 가려고 했는데요. 아침 시간을 포기할 수 없어 피부과를 포기하고 글 작업에 들어갔어요. 이젠 시원한 바람이 저를 새로운 마음 들게 하네요. 새벽 기상해 볼까 하는데 쉽지 않겠죠. 저는 평균 8시간을 자지 않으면 복통이 와요. 소화도 되지 않고 오랜 친구인 궤양성 대장염이 저를 지켜보고 있어서 몸의 무리가 가해지면 곧바로 알려줘요.
새벽 6시에 일어나면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 궁금하긴 해요.
커피를 따스하게 타서 책과 찍어봤어요. 아직 연습을 많이 해야겠죠.
이제는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삶을 살아가라. 주체적인 인생을 위한 마인드 셋 지침서라고 합니다.
당신 삶은 나에게 기준 되어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 남에게 초점이 맞추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해요.
예를 들자면 난 호피 무늬 옷이 좋은데 상대가 싫다고 하면 나는 어떤 반응을 하는지 살펴야 해요. 난 고기보단 채소 음식이 좋은데 상대가 고기 좋아해서 고기만 먹는지도요.
예전에 저는 위 두 가지를 남이 원하는 대로 했어요. 이렇게 하면 나를 사랑해 주고 관심을 주는 줄 알았지요. 시간이 흐르고 독서를 하다 보니 아니었어요. 제가 잘못한 행동이었어요.
나의 기준이 없으니 남의 기준에 맞추어 살았던 거지요. 이걸 깨닫기까지 참 많은 고난과 역경을 밟으면 왔어요. 내가 받은 상처만큼 나와 살면서 상대도 상처받았을 생각 하니 가슴이 아팠어요.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인연에게 이 자리를 빌려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오!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드는 거 같아요. 제가 마음에 들면 그만이에요. 아마 제 기준으로 시선을 맞추고 SNS 하다 보니 상대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일단은 제가 먼저예요. 남들 하는 것처럼 따라 해 보니 가랑이가 찢어지더라고요. 결국 포기. 이런 나를 알고 그냥 저만의 방식대로 해봅니다. 진심만 가득 담아 SNS을 하다 보면 결이 같은 사람들이 모일 거라 봐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3분의 1 정도 읽었던 부분을 읽어드릴게요.
→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집중하지 말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집중해라.
→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은 30대가 끝나고 40대로 넘어가면서 3가지 영역이 인생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나의 인생, 배우자, 자녀
부자들은 의외로 가족에 충실하며 살아간다. 가족이라는 발판 위에 본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직장에서 이렇게까지 해야 돼?'라는 말을 일축하는 남다른 태도를 가지고 관계를 형성한다.
부자들은 남의 것을 더 가져가려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동등하거나 더 낫게 대우하려는 사람들이다.
부자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에게 어김없이 투자한다.
평소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어떤 표정과 몸짓을 할지 결정한다. 마음이 곧 말과 행동이다.
부자들은 비난이나 불평을 하지 않는다.
부자들이 특히 조심하는 부분은 바로 뒷담화다.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절대 뒤에서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부자들이 비난과 불평 대신 활용하는 2가지 기술을 함께 소개하겠다.
첫째는 '형편에 대한 공감' 불편을 겪긴 했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해를 확장한다.
둘째는 '유익한 교훈으로 삼기' 비난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깎아내려 자신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불평하는 사람은 자신이 내뱉는 불평에 상대방이 공감해 주고 자신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데, 그건 결국 해결이 아니라 이해를 바라는 것이다.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직한 말과 행동을 실천하며 산다. 소위 말하는 '언행일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감사함의 표현은 그 도움이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그리고 끝난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고, 행운은 그런 사람을 찾아가는 법이다.
부자들은 최선을 다해 타인을 도우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누굴 만나든 항상 상대의 생각과 문제에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에 따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행으로 옮긴다.
여기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지점이 있다. 바로 이들은 돕는 일에 있어서 누구보다 먼저 나선다는 점이다.
누군가의 불편함에 손을 내밀어 주는 처음이 되어주고, 자신의 도움을 오랫동안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이 지점을 매우 잘 알고 있고 누구보다 선행에 앞서 관계를 이어 나간다.
다른 생각이 머릿속을 떠돌아다니더라도, 절대 말하고 있는 사람의 눈만은 피하지 말라.
대화에서 호감을 얻는 두 번째 방법은 항상 미소를 짓는 것이다.
'미소'는 얼굴로 보여주는 '공감의 제스처'다.
대화에서 호감을 얻는 세 번째 방법은 상대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노력과 그 노력을 통해 얻게 된 결과를 반드시 인정하고 확실하게 칭찬해 준다.
실제로 어떤 일에 대해 나는 얼마나 더 노력할 시간이 있었는지, 나는 얼마나 딴짓을 많이 했는지, 나는 얼마나 많은 유혹에 넘어갔는지, 나는 얼마나 이를 외면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외적 요인을 최대한 배제한 채 오로지 나 스스로에게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외적 요인을 배제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변명은 끊임없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성장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이뤄질 일은 어떻게든 이뤄진다.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건 어쩌면 원래 이뤄지지 않았을 일일지도 모른다."
반드시 당신 곁에 두어야 하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첫 번째 꿈에 공감하는 사람
두 번째 꿈의 가능성을 보는 사람
세 번째 항상 미래형으로 이야기하는 사람
네 번째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채 균형 잡힌 관점을 지닌 사람
당신의 지금 현실은 당신이 원하는 삶과 다르겠지만 끝내 당신이 바라는 것은 수많은 현실을 뛰어넘어 목표를 이뤄낸 모습일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결국 달려가는 모두에게 뒤처지는 일이 되고 말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표현해야 한다.
인간관계에 실망하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이 축하해 주고, 더 많이 슬퍼해줄 필요가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사람이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자신의 장점과 단점도 잘 이해하고 있다. 자기 이해를 잘하고 있다는 것은 '나'라는 말에서 시작되는 모든 질문들에 잘 대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외롭고 고독한 길을 홀로 걸으면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것이다. 힘든 시간은 항상 교훈과 성장을 제공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에 우리가 공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이 큰 역경을 딛고 일어섰기 때문이다.
나라는 사람은 내가 만들어갈 미래의 크기를 결정한다. 나의 지식, 경험, 어려움의 깊이가 깊을수록 내가 만들어갈 미래의 깊이도 깊다.
좋은 마음은 성공을 만드는 핵심 본질.
성공한 사람들의 마인드 셋은 보통 사람들의 마인드 셋과 뭔가 다른 점이 있다. 그들은 일단 긍정적이다. 일을 성공적으로 해결한다는 마음가짐이 있다.
좋은 마인드 셋은 사람을 계속해서 성장하게 하고 작은 것의 힘을 이해하며 확신을 가지고 인생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뚜렷한 미래의 나의 모습
중요한 것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그것을 시각화한다는 사실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1가지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곧 당신이 세상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그 안에 가치의 실마리가 숨겨져 있다.
제가 읽고 되새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밑줄을 친 것을 나누었어요.
나에게 와닿는 구절 가져가셔서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봐요.
부자들에 대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나누는 책이라서 다른 책에도 나누고 있을 거예요. 같은 내용으로 매번 책을 낸다는 건 매우 중요한 것이고 사람들이 하지 않아 계속 책으로 나오는 거 같아요.
좋은 거는 배우고 나쁜 거는 버리는 마음가짐이야말로 부자가 되는 첫걸음 같아요. 오전 내내 바람이 불어줘서 행복해요. 오늘은 어떤 반찬을 해서 아이를 기쁘게 할까 고민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