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이면 딸 학습지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에요. 여니가 하교를 하고 간식을 먹다 보면 선생님이 오시죠. 매주 '선생님이 안 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말하는데요. '그럼 학습지 끊을까? 엄마가 공부하는 게 아니라서 네가 하기 싫다고 하면 끊으면 돼'라고 말했더니 '그건 싫어'라고 말해요.
그렇담 딸이 왜 저런 말을 할까요? '엄마 나 힘들어. 힘들어하는 나를 알아줘'라는 내면의 소리이죠. "엄마가 울 딸 힘든 거 알아. 엄마가 이렇게 안아줄게"라며 아이를 안아줍니다.
안고나서 딸 얼굴을 보면 씩 웃어요.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도 내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습관 되기 전까지.
만약 내 머릿속에 걱정과 염려가 가득했다면 아이의 말 한마디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쳤을 거예요.
긍정 기운보다 부정 기운이 아주 강하다는 거 아시죠. 부정의 기운이 강하다 보니 우리는 잊어버리고 이내 부정 기운 속으로 빨려 들어가 허우적거리며 살아요.
긍정을 잊지 않으려면 책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읽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이내 긍정을 잊어버리고 아주 강한 힘 부정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소개합니다. 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 힘 책을 가져왔어요.
책장에 긍정 단어의 제목인 책이 많아요. 왜 그럴까요? 부정이라는 단어를 내 인생에서 사라지기 위함이지요. 무의식적으로 말이에요.
주위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아서 강한 힘 부정의 말과 행동을 해요. 그걸 내 안에 스며들지 않도록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해요.
이 책은 아직 읽지 않은 책이에요. 소개만 할게요.
딸도 어느새 강한 긍정보다 더 강한 부정을 안고 살아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왜 그런 생각을 해. 그런 생각이 여니를 감싸고 있다면 분명 여니가 하고자 하는 일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항상 '난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너를 믿어야지. 한글 봐봐. 한글을 몰랐던 네가 이젠 책도 읽고 글도 쓰잖아. 너 그거 못 느껴? 이건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마음속 깊숙이 새겨서 그래."
"난 그런 적 없는데."라고 말하는 딸을 보며
"엄마가 계속 말하잖아. 기운 빠지는 얘기하지 말라고. 기운 빠지면 정말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해."
"알았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할게."
"그래 그래야지. 그래야 여니가 원하는 인생 살 수 있잖아. 네가 원하는 아이돌 그룹도 할 수 있어야 가능한 거야!"
해맑게 웃는 딸을 보며 저는 또 책을 펼칩니다. 글쟁이 엄마가 하는 일이라곤 책을 읽고 딸에게 나누는 엄마를 딸이 바라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봐요.
긍정의 힘
뭔가 이루지 못해 긍정의 힘을 알 수 없다고 말하는 이가 있을 거예요. 예전에도 말했듯이 아주 사소한 것부터 성취감을 맛봐야 해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큰 포부로 시작하면 절대로 끝까지 하지 못해요. 하루에 책 5페이지 읽기라던가 자고 일어나 1분 스트레칭을 한다든가 이부자리를 정리한다든가 다양한 목표가 있어요.
아주 작은 목표요. 저는 매일 책 읽기, 매일 글을 쓰기, 매일 이부자리 정리, 매일 바닥만 청소기 돌리기, 일어나자마자 폰 보지 않기 등 다양한 목표로 하루를 시작해요.
오전에는 무조건 글을 쓴다 그리고 명상을 하고 멍을 때려본다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목표로 삼아 매일 실천 중이에요.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일상이 되어 안 하면 찝찝하고 하면 개운한 그런 날이 된답니다. 이건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꾸준히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기분이에요.
긍정의 힘
한참 책에 빠져 살 때 눈에 들어오는 책은 모조리 샀던 것 중 바로 긍정의 힘의 책이에요.
이것 말고도 긍정이라는 단어로 된 책이 몇 권 더 있답니다.
차차 소개하면서 나눌게요.
긍정의 힘
나는 생각과 말의 힘을 발견한다. 어떻게 발견할까요?
일상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내가 긍정적인 사람인지? 부정적인 사람인지? 입에서 나오는 말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말을 내뱉기 전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 긍정일 경우가 많아요.
저 또한 생각을 하고 말을 하려고 노력 중이고 습관 들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사람은 좋은 건 받아들이고 나쁜 건 버릴 줄 알아야 하잖아요. 이 좋은 걸 왜 안 하고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긍정의 힘
조금씩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긍정적인 말을 해요. 그리고 생각도 바뀌어요. 부정보단 긍정으로 말이죠.
그런 나를 발견하게 되면 뿌듯하고 대견해요. 아이가 첫발을 내디딜 때처럼 말이죠. 세상을 다 가진 느낌으로 하루를 살게 됩니다.
이런 기분이 쌓이고 쌓이다면 내가 원하는 성공이나 부자가 되는 발열에 오를 거예요.
성공이 뭐 어렵나요? 내가 원하는 그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걸어간다면 성공한 거지요. 어렵지 않으니 일단 해보고 말해요.
긍정의 힘
어제 처음 에어컨 대신 선풍기 틀고 잤어요. 선풍기를 틀고 잤더니 여니 목소리가 잠겼더라고요. 오늘은 거실에서 자연바람만 맞으며 자야겠다고 딸에게 말했더니 '그러던가'라고 말하네요.
거실은 두 사람 자기 약간 비좁아요. 소파가 있기 때문이죠. 만약 거실에서 잔다면 제가 소파에서 자고 바닥은 딸이 자야만 사이즈가 나와요.
동쪽에서만 바람이 부는 건지, 서쪽에서 사는 저는 바람이 안 들어와요. 동쪽으로 난 현관문이나 작은방 창문을 열어야 맞바람으로 시원해지는 요즘이에요. 그러나 밤에는 현관문을 열 수 없잖아요.
모기도 모기지만 무서우니깐. 하늘을 보면 천상 가을 하늘이에요.
어릴 때 가을 운동회 했던 그날 그 날씨를 보이고 있죠. 이런 날이 한 여름보다 햇살이 따갑잖아요.
여름에 탄 것보다 가을에 탄 것이 더 새까맣고 따가워요. 여름보다 가을에 자외선 차단을 잘해야 한다고 어르신들이 말했는데 이제 실감해요. 가을 햇살은 정말 뜨거워요.
하지만 햇살이 뜨거운 만큼 바람은 또 선선해서 살아갈 수 있는 거 같아요. 인생은 그래요.
다 나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 있으면 좋은 것도 함께 오기에 이런 원리를 아니 살아가요.
인공으로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으로 자고 아침에도 에어컨 없이 자연 바람으로 글을 쓰는 가을이 딱 좋아요.
쑥쑥 잘 자라는 수경 나무를 소개해야 하는데 수경 나무를 조금 더 데려와서 소개할게요. 물을 곁에 두어야 하는 저는 제가 앉은자리에서 수경 나무가 보이도록 두었어요. 멍 때리고 싶으면 수경 나무를 바라보거든요. 글이 생각나지 않으면, 생각해야 할 일이 있으면 수경 나무를 바라보게 됩니다.
여니는 너무 아름다운 나무가 우리 집에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해요. 딸도 좋은가 봐요. 수경 나무가 초록색 빛을 내며 싱싱하게 자라줘서요.
아침에 커피와 간식을 내 주위에 둘러싸고 책과 노트북 그리고 볼펜과 노트가 곁에 있는 주위 환경이 참 고마워요. 열심히 글을 쓰라고 메모지며 볼펜이 어디에선가 생겨요.
저는 정말 글쟁이가 되고 싶었던 사람인가 봐요. 늦게 알았지만 알아낸 것이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에요.
하루에 한 번 부정적이게 보이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말하는 연습 해 보세요. 의외로 기분이 상쾌해지고 가뿐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