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아침 기쁜 소식이면 좋겠지만 조금 실망스러운 소식으로 마음이 착잡해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으로 열심히 책을 리뷰했거든요.
근데요. 슬픈 소식이 들러 기운이 없어요. 하지만, 실망스럽더라도 다시 점검하고 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시작합니다.
제가 책을 처음 접할 때 무슨 책을 먼저 보려고 했냐면요. 경매 책이었어요. 돈을 벌어 스스로 독립하고 자립하고 싶었거든요. 종잣돈? 을 모아 (이건 콩나물 값을 모아) 경매해야지 했죠.
아직 집에는 경매 책이 많아요. 그러나 다 읽지 못한 이유가 내 마음이 아파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경매가 아니라 그냥 글을 쓰고 싶어서 소설책이라든지 에세이를 보면서 부동산 책이나 경매 책을 자연스레 뒤로 미루어졌어요.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뭔지 알고 싶었거든요. 시간을 도서 하는데 쓰고 글을 쓰는데 쓰다 보니 이제야 '이런 거구나' 느낌만 알게 되었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요. 나를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알고 싶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죠.
공부라면 거리가 먼 전데요. 내가 하고 싶은 부분에서는 욕심이 생겼어요. 이제는 뭐를 하든 여건이 충분하고 조건을 다 갖춰져 있지만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죠.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집 근처 카페를 알아보고 있어요. 동네는 카페가 흔치 않고 대학생을 아르바이트로 쓰는 경우가 많죠. 중년 여자를 아르바이트로 쓸까 의문을 가져요.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사람을 구하는 곳이 많지 않아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 요즘. 저보다는 경력이 있고 경험이 있으며 이왕이면 젊은 분들을 쓸 거라고 봐요.
여하튼 뭐라도 해야 하지 싶어 이것저것 검색 중입니다. 예전에는 도서관 사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취득하면 책도 마음껏 읽을 수 있을 건만 같은데 그건 또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책 정리부터 해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말에 주춤. 버는 것보다 아이를 봐줄 베이비 시터 비용이 더 들 거라는 말도 들었어요. 안 해보니 뭐가 맞고 뭐가 틀렸는지 알 수 없어요.
덤벼보는 거죠.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 구절이 성경 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해요. 두드리지 않은데 내가 원하는 꿈이 열리기 만무하죠.
종잣돈 모으기부터 시작해야 부동산 근처에라도 갈 수 있다고 해요. 이 책을 보니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 간다' 제목을 벤치마킹한 거 같아요.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비슷하죠.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저도 월급으로 월세로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2014년 이 방법을 알았다면 헛되게 돈을 쓰지 않았을 텐데 피 같은 돈을 길바닥에 버렸으니 내가 성공하지 않은 이상 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간간이 기억해 내겠죠.
첫 번째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할 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고 기회를 엿보고 있어요. 실패하면 조심하고 조심하며 기회를 볼 눈이 생겨요.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쉽게 갈 수 없는 인생이라면 주변을 살펴야 하고 배우고 또 배워야 해요. 그래야 내가 원하는 길이 열리겠지요.
저는 어릴 적 기억이 드문드문 나요. 어디서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다만, 지혜를 무한 반복하여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사실만 남았어요.
완벽하게 조건을 갖추었다고 자신하고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는 걸 알면서도 사람인지라 기대하게 되네요. 기대했다 탈락이 되니 실망이 너무 크네요. 자꾸만 그 일이 생각나고 마음을 잡지 못하니 말이죠.
다시 정신을 챙기고 오늘 읽어 드릴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소개할게요.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part 1 월급은 한계가 있지만 부동산은 없다
→ 희망을 주는 첫 part 제목이네요.
● 빛의 속도로 빠져나가는 월급 통장
● 자유를 사고 자유를 판다
● 경제적 자유! 그 다른 이름은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어라
● 실행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 무슨 책이든 실행이 답인 거 같아요. 생각만 가득하고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결과도 없지요. 저처럼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나름 분석하고 또 분석해서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신청했는데도 불구하고 탈락이라는 위기를 맛보는 것도 인생 디딤돌 같아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죠. 일단 자신이 사는 지역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먼저예요. 빛의 속도로 빠져나가는 월급 통장에 수익이 쌓이는 상상만으로 행복하죠. 저도 그래요. 행복해서 매일 구름 위를 걷는 느낌으로 살 거 같아요.
● 빛의 속도로 빠져나가는 월급 통장
"부란 인생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자유를 사고 자유를 판다.
"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일하다 보면 결국에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것이다." -로버트 프로스트-
● 경제적 자유! 그 다른 이름은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나에게 충분히 긴 지렛대를 준다면, 나는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 아르키메데스 -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어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면, 어떤 길로 가든 상관없다." - 루이스 캐롤 -
● 실행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 도스토옙스키 -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part2 미래를 위한 씨앗 뿌리기를 게을리하지 마라
● 혼돈의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 당신의 무기는 과연 무엇인가?
● 극도의 몰입, 배움의 즐거움
● 나의 투자처, 투자 스타일은?
● 월급과 월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 월급은 없어도 부동산은 있어야 한다
● 성공하는 영향력의 법칙
● 작은 것부터 실행하라
● 월 순수익 100만 원을 완성하라
● 올바르게 투자할 수 있는 눈을 키워라
→ 매일 노력하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죠. 저는 매일 책을 나누고 읽어드리는 지금 제가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거예요. 나만 좋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목적도 있어요.
대한민국에 나온 모든 책을 다 알 수 없어요. 숨은 보석을 찾기 위해 내가 가진 책을 매일 리뷰하는 건 나와 결이 맞는 책을 찾고 저자를 찾는 건, 나의 멘토를 찾는 거예요.
단순한 목적으로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게 선한 영향력으로 당신을 찾아가요.
게으른 자는 못쓸 사람이 된다는 말은 어른들이 쉼 없이 했던 말이죠. 동생이 아무것도 안 하고 늘어져 누워 있을 때마다 엄마는 동생에게 했던 말이기도 하고요. 사람은 게으르면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요.
예전 저는 일을 몰아했어요. 청소든 빨래든 뭐든 한꺼번에 하려고 했죠. 쌓인 집안일을 볼 때마다 화가 나면서도 선 듯 실행에 옮기지 않다 갑자기 정리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고 미련한 짓이었어요. 책을 읽다 보니 미루는 습관은 성공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젠 조금씩 매일 하자 마인드로 바꿨어요.
몰아치는 일은 저를 힘들게 해요. 저를 힘들게 하려고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또 미루다 갑자기 휘몰아치며 하던 과거의 저는 버렸어요. 조금씩 매일, 이렇게 하다 보니 미루어지는 일이 없어요.
기분도 상쾌하고 짜증과 화를 조절할 수 있어요. 이것뿐만 일까요? 부자가 되려면 매일 들이는 습관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작은 습관 들이기 무시하지 마세요. 이 습관이 들어야 성공할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어요.
● 혼돈의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자꾸만 내가 흔들리는 이유는 오직 하나, 내 인생이 남의 지문으로 가득하다는 것, 버리자. 더 이상 버릴 게 없는 내 것으로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자." - 알렌 코헨, 《내 것이 아니면 모두 버려라》 중에서 -
● 당신의 무기는 과연 무엇인가?
"위험을 무릅쓰고 멀리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먼 지점을 발견한다." - T.S 엘리엇 -
초보 투자자 핵심 필수 요소
● 투자 본질 파악 (투자를 잘하기 위한 마인드 정립)
● 기초 이론 공부
● 나의 재정 상태 파악
● 6개월 안에 실질적인 투자 (선택과 집중)
● 인적 네트워크 구축
● 리더가 되자
●극도의 몰입, 배움의 즐거움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금, 주식, 부동산, 근면, 돈 그 자체가 아니라 금, 주식, 부동산, 근면, 돈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다. - 로버트 기요사키-
●성공하는 영향력의 법칙
"부자와 빈자의 기본적인 차이는 "생각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부자는 도전적이고, 창조적으로 사고를 합니다. 빈자는 수동적이고, 답습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세계 어딘가에는 수백억 원의 재산가였다가 한 번의 실패로 손익의 거의 모든 재산을 날려도, 수년 후에 더 크게 일어서서는 오히려 수천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는 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자는 핑계를 대지 않습니다. 감각적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섬광처럼 실행에 옮깁니다. 남의 눈치를 안 보고, 이거다 싶으면 바로 달려듭니다. 기장의 생활비만 남겨두고 가진 것의 모두를 베팅하는 배짱이 있습니다. 만약, 재산이 없으면 없는 대로 빌려서 투자합니다."
● 행복한 투자자를 꿈꾼다면
1) DO(할 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끊자.
2) DONT (하지 말아야 할 일)
투자와 투기를 혼동하지 말고 투기를 하지 말자.
아무도 믿지 마라. (나 자신을 믿자)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part 3 부동산과 친해지는 10가지 방법
● 수요와 공급이다
● 부동산은 입지다
● 지도를 활용하라
●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주시하라
● 전문가가 아니어도 전문가를 이길 수 있다
● 나만의 인사이트 만들기
● 왕초보라면 매일 10분씩 손품을 팔아라
● 공인중개사분을 내 편으로 만들자
● 레버리지를 이용해라
● 세금 공부는 필수다
● 지도를 활용하라
1. 내가 선정한 지역 지도를 그려본다.
2. 아파트 단지, 평형, 매매, 전세 가격과 나온 개수를 적는다.
3. 매매가, 전세가 상승률 추이, 거래량을 체크한다.
4. 지역을 A, B 그룹으로 나누어 본다.
5. 평균 가격 차이를 조사하고 갭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본다.
6. B 지역이 선정되었더라도 1~2위 아파트를 나누고 진입 타이밍을 본다.
7. 근처 공급 물량을 조사한다.
● 왕초보라면 매일 10분씩 손품을 팔아라
1) 네이버 부동산 (
http://land.naver.com)
· 매매 및 임대 물건 정보, 아파트 부동산 시세, 분양정보, 부동산 뉴스 제공
2) 조인스랜드 부동산 : 서비스 종료
3) 호 갱 노노 (애플리케이션)
· 스마트폰에서 쉽고 빠르게 아파트 가격을 확인 가능
4) 한국감정원 : 연결되지 않음
→ 이 책 출간일이 2017년도예요. 그러니 사이트가 정지되었거나 운영하지 않은 사이트가 있네요. 요즘 저는 호갱노노와 네이버 부동산을 보는데요. 최근 부동산 책을 보면 새로운 사이트가 많을 듯해요. 참고하세요.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part 4 월급쟁이 보너스 받는 5가지 진짜 비결
● 다세대 빌라 투자 전략
● 아파트 투자 전략
● 부동산에서 급매물 잡는 법
● 주의해야 할 빌라
● 공매로 낙찰받은 자전거 이야기
● 다세대 빌라 투자 전략
주거용 소액 투자의 기본 원칙
· 오래 보유할 수 있는 물건 (입지, 선호도)
· 돈이 들지 않는 투자 (전세가율 높은 곳)
· 수급이 불안하지 않은 지역
· 20~30평 (24평이 주력)
· 싸게 사야 한다 (급매, 경매, 공매, 비수기)
● 부동산에서 급매물 잡는 법
1) 공인중개사 분하고 친해져라.
2) 매너 있고 좋은 인상을 남겨라.
3) 물건 찾는 의뢰를 해 두고, 중간중간 계속 연락한다.
4) 단점을 지적하지 말라. (감정싸움 금물)
5) 수수료 더블, 입금가로 공략한다.
6) 정말 좋은 건 부동산이 직접 찍는 경우도 있다.
7) 진짜 좋은 건 잘 안 푼다.
8) 확약서를 써 드려라. (마음에 드는 곳은 수수료로 계약금 맡기고 나오기)
ex)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질 시 '법정 수수료 외에 일부 드린다'라는 내용을 기재해서 도장도 찍어놓고 말도 그럴싸하게 적어 놓고 드리는 성의와 신뢰를 보여라.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part 5 월급쟁이를 위한 왕초보 부동산 경매 스쿨
● 쉬운 부동산 경매를 하자
● 경매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
● 부동산 경매의 원리 및 이해
● 경매야 놀자! 권리 분석 30분 안에 끝내기
명도 할 때 점유자에게 인식시켜야 하는 것
낙찰자는 점유자보다 법적 우위에 있다. 이기는 게임이다.
점유자가 흥분하여 기물 파손이나 버티기를 할 경우 형사상 책임을 진다.
강제집행을 하게 되면 비용 또한 점유자에게 재청구할 수 있다.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무상 거주했던 기간의 월세도 청구될 것이다.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part 6 쉬운 경매 이야기 -투자 파트너 실전 사례
● 무열남의 투자 분투기
● 폴(POL)의 투자 분투기
● 청울 실전 사례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part 7 저자(청목)가 경험한 소액 투자 사례
● 670만 원 여윳돈이 생긴 인천 서구 다세대 빌라
● 200만 원 여윳돈이 생긴 인천 부평구 오피스텔
● 500만 원으로 인천 서구 다세대 빌라
● 800만 원으로 산 인천 남구 다세대 빌라
● 경매 낙찰 후 3개월 안에 매도하는 기술
● 900만 원으로 산 전남 광양 아파트
● 1천 만으로 산 서울 노원구 아파트
● 1천4백 만으로 산 인천 부평구 24평 아파트
● 공동 투자 1천9백만 원으로 산 인천 부평구 33평 아파트
→ 시간이 지난 부동산 책이나 경매 책은 오류나 현재 상황과 차이가 있어요. 이 부분을 이해하고 실패한 저자의 물건을 분석하고 일단 눈을 넓히는 거죠.
갭으로 인해 시세 차익을 내는 거죠. 저는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던 시절 '이 아파트는 돈이 될 거 같아' 감으로 알았어요.
그렇게 마련한 내 집은 별의별 이유로 시세 차익을 냈죠. 헐헐 벌판에 있던 아파트가 첫 신혼집이었어요. 여기서 어떻게 살지 했지만 몇 년이 지나 아파트 셔틀버스가 생겼죠. 그렇게 둘 딸을 키웠고 이사 갈 때쯤 두 배 가까운 시세로 매매했어요.
그때 전세로 내놓자고 말했지만 상대가 싫어했어요. 레버리지를 싫어했죠. 매매해서 대출금을 적게 하자 이런 취지였어요. 매매를 하고 몇 년 후 매매한 집 부근 큰 대형 마트와 새로 개편한 시외 터미널까지.
그 집이 호재였어요. 전세로 놔두었다면 전세금도 오르고 최고 절정일 때 매매를 했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찬스를 발로 차고 말았죠. 대출을 싫어하면 기회도 놓치게 됩니다. 저는 대출에 큰 부담을 갖지 않아요. 그러니 분양 중인 아파트 모델 하우스를 보러 간 거죠. 싫어하는 사람을 데리고 말이죠.
미분양이라는 문자에 남편을 설득해서 계약까지 체결했고 집값이 오르지 않던 거주지가 이사 두어 달 남기고 집값이 뛰기 시작했죠.
이건 아마도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남편은 절호의 찬스를 제대로 이용하는 저를 칭찬하지 않았어요. 그저 운이라고만 말했어요.
지금은 그런 감이 없어요. 부동산 근처에 가지 않기 때문이죠. 모델 하우스를 다니지 않아요. 눈을 높이고 정보를 입수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해요.
내년에 이사를 가야 해서 딸 학교 근처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시세라던가 공급이 있는지를요. 요즘 공급이 없어요. 전세나 월세는 눈 씻고 봐도 없고 전세나 월세를 찾는 수요만 있을 뿐이에요. 지금 제가 사는 거주지는 그래요.
부동산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숫자만 보면 머리가 아파서 집중하지 못해요. 이 트라우마를 깨야 투자자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