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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준 Nov 05. 2022

요즘은 이렇게 지냅니다.

+ 인터뷰 후기

최근에는 정말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일과 '개인의 삶'의 워라벨을 지키고 싶은데 요즘 일이 은근슬쩍 계속 침범하고 있다. 현재 업무를 대체해줄 사람이 없어서 프로젝트가 끝나기도 전에도 계속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첩첩산중으로 쌓이고 있다. 생각해보면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 회사가 크면 일이 많아지니 이런 현상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9 to 6'를 못하게 되었고, 8시에 출근해서 7~8시에 퇴근하는 삶을 살고 있다. 아쉬운 것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보단 다른 부캐에 쏟을 시간이 없어진 것이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강연도 다니고, 사람들도 만나고, 상담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유튜브도(?) 해보고 싶지만 아직은 여유가 없다.


그래서 적당한 간격을 두면서 여러 활동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브런치의 경우도 1주일에 1번(토요일)만 글을 쓰고 있고... 사실 일하면서 1분씩 짬 내어 쓰고 있다. 이외에도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도 하고는 있는데 전혀 다른 어조로 글을 써가고 있어서 아마 다른 사람이 쓴다고 느낄 수 있다. 네이버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네이버가 '설냥이 스티커'를 통과시켜주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보아라) 


설냥이 스티커 (링크)

(우측 상단 '팬되기'만 눌러주셔도 이모티콘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ㅎ)


6월에 처음 시작했던 그림 그리기에서 첫 성과가 생겼다는 것은 '나에게 큰 성취와 만족감'을 주었고, 다른 일에서의 지친 마음을 응원해주는 힘이 되고 있다.    


최근에 학생들과 인터뷰했던 내용이 카드 뉴스로 올라왔다. 기존의 진행했던 인터뷰와의 차이점은 더 편한 상태로 인터뷰에 임했던 것 같다. 여러 대의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때에는 '어떻게 찍힐까?'에 신경 쓰다 보니 답변들이 조심스러워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카페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하니 적나라한 내용들도 off-the-record로 해줄 수 있었다. (나는 다 말해줄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그들은 물어보진 않았다ㅎㅎ)


출처: 인스타그램(@prer.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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