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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e gyu Dec 20. 2021

열다섯 번째 발걸음

어제보단 조금 더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다는 것에 기쁘다. 분석 코스를 듣고 나서 축구 분석이라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고작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 맨 밑 단계이다. 코스를 듣기 전에는 이 코스를 끝내고 나면 분석을 토대로 전술 짜는 것 까지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나의 수준을 알게 되었다. 맨 밑에 있는 단계라고 해서 기분 상하거나 자괴감이 들지 않는다.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 또한 나에게는 흥미로운 일이다. 보면 볼수록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경험치가 쌓여가는 느낌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선수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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