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작 북클럽
Ⅰ. 책소개
“수림아,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야.”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유은실 작가의 단.짠.단.짠
위로가 전해지는 책이다. 진정한 어른이 누구이며,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며, 자신의 인생을 관광객이 아니라 순례자로 살기 원한다면 읽어 볼 만 한 책이다. 책을 덮고 어떠한 어른으로 살 것인지 생각거리를 주는 책으로 순례주택의 일원으로 책 속으로 떠나보자.
Ⅱ. 발제문
1. 책 속에서는 수림이의 부모님은 어른이지만 어른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순례씨는 참 어른으로 그려진다. 주위에 진정한 어른이 있는지? 만약에 없다면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2. 순례 씨가 수림이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라고 물었을 때 수림이는 순례 씨가 늘 일러 준 대로 대답한다. "행복하게 살아야 해."라고. 행복하게 산다는 건 무엇일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이 앞으로 행복하기 위해 사는 걸까? 지금의 행복을 미루고 참으면서 미래를 위해 사는 것은 행복하지 않은 걸까? 그렇다면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일까?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3. 수림이의 독백으로 인상적인 구절이 있습니다.
'엄마가 아무리 철이 없어도 나는 인격적으로 대해야 했다. 나는 내 인생의 순례 자니까. 관광객이 아니라.“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말해봅시다. 내 인생의 순례자로 어떻게 사람과 환경을 지구를 대하며 살아야 할까? 어쩌면 첫 번째 질문과도 통할 수 있지만 내 인생을 어떻게 순례하며 살고 싶은지 한 번 이야기해 봅시다.
Ⅲ. 북토크
독서모임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자신이 생각하는 어른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주위에서 경험했던 좋은 어른들의 사례에서부터 자신이 생각하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어른으로 되어가고 싶은지를 이야기했다. 나의 경우에는 권위가 있으면서도 권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럽게 존경을 표현할 수 있는 지혜롭고 따뜻한 분이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에게는 나이가 든 엄마, 아빠인 부모를 어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그 나이의 나는 아직도 어린 것만 같다. 지혜롭고 사려깊은 어른으로 자라나고 싶은 어른이라고나 할까.
행복의 정의가 다른 만큼 행복한 삶에 대한 정의도 다르다. 다양한 행복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변함 없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건강하고 가족들과 화목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경제적으로도 자유로우면 더할 나위가 없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정진해 나가는 것도 지금 여기서의 행복의 조건이자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임을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느꼈다.
한 번 뿐인 삶을 허투로 쓰고 싶지 않다는 데에 모두 동의했다. 그리고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었던 이슬아 작가의 「날씨와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 지구와 나에게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했다. 한 번 뿐인 내 인생을 구경꾼으로 살지 않고 성지를 순례하듯, 이타심과 자기존중을 기반으로 삼아 정성껏 순례하며 살아보자고 다짐을 하고 다짐을 듣는 좋으 시간이었다.
발제자: 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