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바삭한 주노씨 Nov 06. 2018

4. 한미약품

Just two of us with 노원


처음으로 작업한 19금 광고네요. 하늘까지 직접 스케치를 했어야 하는데 석양에 물든 야릇한 하늘 느낌을 그리다 결국 포기. 원 이미지를 그대로 짜깁기 했습니다. 날로 먹는 느낌이네요 ㅡㅡ

좌약식 피임약의 대표브랜드 노원과 '아무도 없다'란 뜻의 No One이 동음이의어인 것이 Key Idea입니다. 헤드카피는 결국 '우리는 노원을 갖고 있기에 우리 외에 아무도 없어(=애가 없어)'란 뜻인거죠. 총알모양의 제품모양을 보여주고 싶어서 로켓처리도 했고요 ㅋㅋ


B급 광고엔 성적소구가 자주 등장하긴 하죠. 근데 시절이 하수상하니 가슴이 금직하여 저어하게 되네요.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셀프검열과 수위조절을 잘 해가며 아주 가끔씩 올려 보겠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걱정돼 가상의 브랜드로 처리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됐습니다. 그러나 브랜드까지 살짝 비틀면 광고 이해도나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 같아 현존하는 브랜드를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취미로 그리는 거고

해당 브랜드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니 너른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냥

헛웃음 한 번으로 잠시나마 즐거워 하신다면 감사할 뿐이고 이참에 해당 브랜드 한 번 더 기억해 주심 마케팅 담당자가 절 고소하진 않으시겠죠? ㅜㅜ 





부티크 제주민박 살롱드탱자 : 제주시 구좌읍 세화11길14 (네이버 예약시 최저가!)


매거진의 이전글 3. 여수백병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