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Eddie the Eagle, 2016
별것 없고, 볼품없다. 커다란 안경에 낡은 스키복을 입은 주인공처럼 말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정확하게는 에디가 하늘로 날아오를 때마다 마음속에 뜨끈한 무엇이 조금씩 치밀어 오른다. 에디의 삶이 그렇다. 대단한 성취를 거두진 못했지만 그가 남긴 족적은 분명 많은 이들을 감화시켰을 것이다. 설정과 치장이 난무하는 국가대표 이야기보다 이 영화가 훨씬 더 좋았다.
무엇이든 보고 씁니다. 일상, 꿈, 기억이 만든 이야기를 합니다. 밴드 머쉬룸즈로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