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존재는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그 선택이 타인에 의해 주어진 것이든,
내가 스스로 내린 자발적인 결정이든
우리는 결국 어떤 선택을 하며 오늘을 살아낸다.
그 수많은 선택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보자.
‘화’라는 감정을 선택했을 때,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개운해지고
속이 후련해진 경험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분노 덕분에 일이 잘 풀렸던 기억도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면 다시 그 감정을 선택한다.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그렇게 반복되다 보면
이제는 화낼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화’를 먼저 꺼내 들게 된다.
왜 연예인이나 정치인, 혹은 유명인이
한 순간의 말이나 행동으로 나락으로 가는가?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 잘못된 습관으로 굳어져
결국 대중의 질타를 받게 된 것이다.
잘못된 선택 끝에 굳어진 습관은
그 사람만의 태도로 남아진 것이다.
이렇듯,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람은 완전히 달라진다.
긍정을 선택한 사람은 긍정적인 시선을 갖게 되고,
부정을 선택한 사람은 세상을 부정의 렌즈로 바라보게 된다.
좋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필자도 좋은 선택을 하지만,
막상 오랫동안 유지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그동안 수많은 다짐과 실패를 반복하며
몸소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선택에도 ‘한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갓생’을 떠올려보자.
아침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한 뒤 출근을 한다.
퇴근 후에는 스터디를 하고
영어 공부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말 그대로 이상적인 하루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삶을 실제로 살아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일까?
필자는 그 이유가
체력보다도, 의지보다도
선택의 집중이 지나치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에 모든 것을 잘 해내려는 선택은
생각보다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처음과 다르게 마음은 점점 지치고,
결국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난다.
그래서 차라리,
기간을 정해 단 한 가지에 집중하는 선택이
더 지혜로울 수 있다.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
좋은 습관 한 가지를 제대로 유지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더 좋지 않을까?
작은 성공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우리는 갓생이라 부르는 영역에
자연스럽게 발을 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갓생을 바라보며
처음부터 너무 많은 선택을 한다.
많은 선택은 결국, 에너지가 분산된다.
많은 선택이 결국 부담감이 쌓여 장기적으로 지속되지 못하고 좌절하게 된다.
오늘 내가 선택해야 할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
아마 변화는,
이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순간부터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