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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테크르르 Nov 09. 2022

일을 잘하기 위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알고리즘이 물었습니다. 

'이기심'을 버리는 일.




일말의 이기심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이기심만으로 가득차 있다면 일을 잘하지 못하겠지요.


일이란, 누군가의 문제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일을 말할 것인데, 자기의 이기심만을 위해 일한다면결국 '본질'은 없어진지 오래겠지요.이기심은 긍정적 자극제로 써야지, 

가득찬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듭니다. 



사람들이 찬양하는 책 2권이 있지요. 

'싯타르타'와 '연금술사'인데요, 

마치 성장 영화 같은 서사를 그려냅니다.

사람들은 감동적이고, 영감적인 해석을 많이 하시던데요.  

반대로 저는 가장 감동 받은 부분은 아래와 같아요. 


1.그냥 배움에 흥겨워하는 일 


싯다르타는 그 뱃사공 집에 머물면서 나룻배 다루는 법을 배웠으며, 나루터에서 할 일이 없을 때에는 바주데바와 함께 들에 나가 일을 하거나, 땔감을 장만해 오거나, 바나나 열매를 따거나 하였다. 그는 노 만드는 법을 배웠고, 나룻배 수선하는 법을 배웠고, 바구니 짜는 법을 배웠으며, 자기가 배운 이 모 든 일에 대하여 흥겨워하였다. 

'이렇게 지내는 동안 날과 달이 쏜살같이 흘러갔다.'

바주데바가 그에게 가르칠 수 있었던 것 이상으로 그 강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강으로부터 그는 쉴 새 없이 배웠다. 그는 강으로부터 무엇보다도 경청하는 법 그러니까 고요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영혼, 활짝 열린 영혼으로, 걱정도, 소원도, 판단도, 견해도 없이 귀 기울여 듣는 것을 배웠다.


싯타르타 _헤르만헤세 





2.그냥 하는 일에 꾸준히 정진하는일

연금술사에서 산티아고는 언덕 위 크리스털 그릇 가게에서 일을 합니다.

먼지 앉은 크리스털 그릇을 닦고, 상점 밖에 진열대를 만들고 차를 팔면서 손님들은 점점 많아지고 상점을 성공의 문앞으로 다가가게 만듭니다. 그 덕분에 더 많은 양을 살 돈을 모을수 있었습니다. 






위 두모습에서 저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면서 

다음을 준비하는 모습과 그 속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

 멋진 작품 해석과 멋진 구절 인용보다 제게 큰 힘이 된 내용입니다. 



가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딱 1년만이라도 묵묵히 내가 배우고 있는 일. 혹은 수행하는 일을 꾸준히 해본적이 있는지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우면, 자기 스스로만 살아남겠다는 생각으로 낙하산을 매고 문앞에 버티고 서서 언제든 뛰어내릴 준비를 하지 않았나 되돌아 보게 하는 내용입니다. 

저 또한 공감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 

그냥 묵묵히 열심히 즐기면서 이기심을 내려놓고 하면

분명 성공할꺼라고 생각듭니다. 




그럼 저같은 사람이 말하면 의미가 없기에

전국에서 알아주는

1타 강사분께 한번 이야기도 참고해보죠. 



 '레전드' 급으로 넘어가도 동일합니다. 




그냥 하는게 맞습니다. 

무슨 생각을해.. 그냥하는거죠..

산티아고, 싯타르타가 묵묵히 배움의 자세로

진행했던것 처럼.


단, 자기만 살겠다고 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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