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은 언제나 짜릿해
드디어 대망의 첫업로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역시 첫업로드는 발로 만들어야 제맛.
첫영상은 청소법입니다.
그냥 흔한 청소법입니다.
욕실, 주방 청소법이요.
첫영상부터 잘된다면 이것은 '사기'입니다.
잘알고 있습니다.
"첫 작품이 부끄럽지 않다면,
시작이 너무 늦은 것이다"라는 것을요.
와이프는 청소 영상을 찍어서 주었고
저는 편집해서 3분 짜리 영상을 후딱 편집에서 올립니다.
물론 흔한 영상이지만, 풀메이크업해서 올립니다.
내용은 민낯이라도
화장은 풀메이크업이 예의이고 기본 아닐까요.
"청소 업체도 모르는 우리만의 청소법!! " 이런거요 ㅎㅎ
맞아요 진짜 모를수도 있지요. 뭐 ㅎㅎ
분명 주부 분들 중에서도
그런 내용을 모를 분이 분명 있을꺼예요.
첫영상은 4일까지 거의 클릭이 없었어요.
고작 하나 올리고 벌써
우리는 안되는거 아냐?
하던 와이프.. 의지 박약이라고 놀리고 싶지만.
다독여 줍니다.
역시, 초심자의 행운은 터지는게 정석이죠.
오 이게 왠일입니까?
갑자기 5일째 부터 갑자기 달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첫영상 치고는 우수합니다.
1천회를 넘으며 순탄한 조회수와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이런걸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부르지요.
항상 처음이 가장 어렵지만,
항상 처음이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과거 스마트 스토어 판매시
첫 판매했을때가 기억납니다.
와이프와 저는 손을 맞잡고
팔짝 팔짝 뛰었던 장면을 잊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독자가 10명이 되자 뛸듯이 기뻣습니다.
10만명 보다 더 큰 숫자처럼 보였습니다.
와이프는 무덤덤한척 하지만, 사실 기분이 좋았을겁니다.
이제 시작 했으니 우리의 목표는 100명입니다.
원래 쪼렙도
항상 시작은 미약한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