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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54일 차

2025. 10. 9.(목)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남편이 휴가를 냈다. 남편과 같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피검사를 했다. 남의 나라에서 피검사를 하니 무서웠다. 유명한 빵집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빵을 먹었다. 맛집 탐방이 재미있다.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한국보다 살짝 저렴한 물가에 만족한다.


어제보다 기온이 올랐다. 빨래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밤새 빨래가 잘 말랐다. 어제는 건조기를 사용하고 싶어서 세 번이나 아래를 오르락내리락했지만 실패했다. 세 번만 도전하고 다시 가지 않기로 나름의 원칙을 정했다. 세 번의 실패는 마음을 지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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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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