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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57일 차

2025. 10. 12.(일)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아침 식사를 무사히 해결했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버터를 구입하고 에그 스크램블을 했다. 따뜻할 때 먹으니 맛있다. 버터는 칠레가 더 맛있다. 남미는 치즈, 우유, 버터와 같은 유제품이 맛있다. 나는 버터를 좋아한다. 빵을 좋아하지 않지만 빵에 버터를 발라서 먹는 것은 좋아한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 한국인이 많이 산다. 내가 사는 층에 한 가구, 아래층에 두 가구가 살고 있다. 모두 주재원들이다. 우리끼리 이곳을 K-아파트라고 부른다.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넓지 않은 크기와 아파트에 있는 편의시설 등이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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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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