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파라과이 90일 차

2025. 11. 14.(금)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날씨가 화창하다. 기분이 괜찮다. 아침에 내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었다. 이제 운전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익숙해졌다. 익숙하면 편해진다. 사람, 일, 물건, 해외살이도. 하루에 하나씩 하기 싫은 일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것은 보통 운동이거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정리하여 반찬을 만드는 일일 때가 많다. 잘 실천하고 있다. 어제는 정육점에서 준 깻잎을 씻어서 김치를 담갔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다시 시작하는 마음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17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1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파라과이 89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