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8.(월)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남편은 아이들을 데리고 머리를 자르러 갔다. 혼자 있을 때 얼른 청소를 끝냈다. 화장실까지 청소하고 나니 개운하다. 스페인어 과외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었다. 혼자 있어서 좋았다. 남편은 한인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빵을 사 왔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 요리에 자주 쓰는 채소인 파가 다 떨어졌다. 곤란하다. 어떻게 냉장고를 털어야 요리 하나를 만들어낼지 계속 생각한다. 식사 준비는 어렵다. 그것도 하루에 세 번씩이나 해야 하니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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