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엣지있는' 감성을 구매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디자인을 '전문가'의 영역으로 봐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상황이라고 보인다. 다만 이게 돈이 되니까 제조사에서도 Restock이나 유사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서, 이 열품이 아주아주 오래가진 않을 것이다.
> 내가 취미로 가지는 '보드게임' 업계에서 '킥스타터 한정판' 제품이 한때 리세일 프리미엄이 붙었는데, 재고를 다시 찍거나 절판본 라이센스를 인수해서 새로 만드니까 구판의 희소성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모든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시장가가 평준화됨...... (ㅠㅠㅠ 오랜 보드겜 덕질러 & 컬렉터는 슬프게 웁니다)
> 그리고 그 다음 Next Commerce로 주목해 볼 수 있는게, 지금 내가 뛰어든 'POD'쪽의 이 커머스 비즈니스로서 약간은 Etsy의 아티스트 & 디자인의 장점을 취하면서도, 기성품 처럼 제조 공정을 돌릴 수있기에 B2C 시장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아에 '커스텀'으로서 본인의 디자인을 제품화 할 수 있기에 더더욱.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티 스프링'이 유투브 하단의 쇼핑 기능으로 폭팔적인 성장을 경험했기에, 한국에서도 당연히 이 비즈니스는 최소 1000억짜리 시장은 될꺼라고 보고 있고 더 크게 보면 1조짜리 마켓은 될 것임.
> 대략 앞으로 2년간 매해 시장이 10~50x 정도로 두 번 정도의 성장 wave가 지나간 뒤에 누가 시장의 '패자'이자 '대세'로 뜰 수 있을지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임. 이때를 위해 힘을 기르고 전략을 세워서 잘 준비해야할 웅비의 때를 맞아서, 시장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자들의 POD 커머스 시장에 대한 관심은 언제든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