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주종문 Apr 18. 2019

Indoor Farm(식물공장) 내의 환경관리 : 바람

Indoor Farm(식물공장) 내의 환경관리 : 공기유동

Indoor Farm(식물공장)에서 식물을 재배하면서 빠뜨리기 쉬운 환경관리가 바람 즉 공기유동입니다.

식물의 잎 주변의 공기가 정체되면 잎 표면에 두꺼운 엽면 경계층이 생기게 됩니다.

이 엽면 경계층이 두꺼워지면 광합성 과정에 식물이 CO₂를 받아들이거나 증산 과정에 수증기를 발산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즉 바람 즉 공기유동의 속도가 약해져 공기가 정체되면 광합성의 효율이 떨어지고 증산이 감소하게 되어 식물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Indoor Farm(식물공장)과 같은 외부환경과 차단된 곳에서는 인공적으로 바람 즉 공기유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바람의 속도가 너무 빠르면 잎들이 서로 스쳐 상처를 입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생육속도가 불량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속도가 필요합니다.

Indoor Farm(식물공장)의 큰 특징 중 하나인 균일한 품질의 식물을 계획에 따라 출하하기 위해서는 Indoor Farm(식물공장) 내부 전체가 균일한 기온과 바람의 속도를 가지도록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물은 대부분은 20cm/초 이상의 바람이 불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10cm ~ 1cm/초의 바람이 적정한 바람의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cm ~ 1cm/초의 바람의 바람이면 식물의 잎에 물방울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미생물의 발생을 억제하기 좋습니다.

이전 06화 식물재배 스마트팜에서 식물재배와 광(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