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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종문 Jun 24. 2021

인공광 스마트팜 설치 패널 조립식 건축물과 컨테이너 비

인공광(LED) 스마트팜구축 시패널 조립식건축물과컨테이너 비교

[여기에 나온 지출비용은 제가 그동안의 경험으로 대략 잡은 것입니다.

재배 목적이나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이글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인공광(LED) 스마트팜 설치 운영시 패널 조립식 건축물이나 컨테이너를 선택할 때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40FT 냉동 컨테이너의 규격을 비교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40FT 컨테이너의 외부 규격은 길이 12.19M, 폭 2.44M, 높이 2.59M입니다.

시설면적을 계산해보면 12.19M*2.44M=29.7436M 2=8.997평(약 9평)


[ 컨테이너에 인공광(LED)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경우 : 5,000만 원]

- 중고 냉동 컨테이너 구매 1,000만 원

- 냉동기 제거 및 개조 500만 원

- 냉난방 공조(가습, 제습, 환풍 포함) 1,000만 원

- LED 재배장치(양액 컨트롤 등 모두 포함) 2,500만 원


[ 9평 패널 조립식 건축물에 인공광(LED)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경우 : 6,650만 원]

- 건축물 시공(평당 350만 원) : 3,150만 원

- 냉난방 공조시설(가습, 제습, 환풍 포함) 1,000만 원

- LED 재배장치(양액 컨트롤 등 모두 포함) 2,500만 원  


전기, 수도 인입 등 기반공사 비용은 공통으로 전제한다.

IoT 기술 적용, S/W 등은 적용하지 않은 상태로 추가 적용 시 같은 비용이 든다고 전제한다.


그대로 비교하면 컨테이너가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총 액비 교시  건축물의 건축비로 인해 컨테이너가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건축물이 이미 있는 경우에는 건축물 시공 비용이 빠지고 시설비용만 들어가기 때문에 컨테이너의 가격이 높을 것이다.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다면 어떤 경우라도 컨테이너보다는 건축물이 저렴하다.


신규 건축물로 설치하더라도 추가적인 건축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이라면 높이에 있다.

컨테이너의 경우 높이가 2.59M로 고정되어 있어 엽채류라도 5단 이상 재배하는 것이 어렵다.

건축물을 신축한다면 높이(층고)를 높여 재배단을 늘여 단위면적당 재배면적을 늘릴 수 있다.

이럴 경우 재배면적당 시설 구축비용을 계산한다면 컨테이너와 비슷해지거나 저렴해질 수 있다.


기존에 있는 건축물에 건축을 해서 컨테이너보다 저렴하더라도 컨테이너만의 장점이 있다.

하나는 규격화된 크기로 인해 확장이 용이하고 동일 공간을 계속 확장하기 때문에 재배공간이 동일해서 재배 매뉴얼 레시피의 표준화가 쉽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건축이나 시설 설치에 대한 기반 산업이 없는 국가나 지역에 단일 상품으로써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건축이나 시설 설치 기반이 많이 없는 사막이나 북극과 같은 곳에는 단일 컨테이너만 보내면 따로 건축과 시설 시공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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