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쓰는 법, 김성회 지음
이 책의 프롤로그에 있는 글입니다.
[ 2,500년을 넘어 '시대의 영원한 스승'으로서 공자는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일찍이 설파했다. 제자가 벼슬자리에 오르면 가장 먼저 물어본 것이 "인재를 얻었는가?"였다. 어떻게 사이비와 진품을 분별하고, 상대를 설득하고 격려하고, 리더 자신을 관리할 것인가. 공자의 메시지는 일방적 훈시나 논설이 아니라 제자들과의 문답과 실전을 통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울림이 더욱 크다. ]
이 말에 저는 온전히 공감합니다.
제가 [논어]를 읽으며 느낀 목마름이 이것이었고 좋은 인연으로 배운 [논어]도 이것이었습니다.
[논어]는 단순한 삶을 살아가는 도덕교과서가 아니라 난세 속에서 사람을 알아보고 사람을 이끌어 일을 이루는 리더(군자)의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CEO를 만난 김성회 박사가 CEO가 겪는 사람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정리하여 [논어]를 통해 지인(知人)하고 치인(治人)하는 용인(用人)의 지혜를 알려줍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정리하여 요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논어]를 통해 사이비(似而非) 인재가 아닌 진짜 인재를 구별하여 등용하고, 인재를 바르게 육성하고, 정확한 중심을 가지고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권도(權道)를 바르게 행하여 인재들로부터 충성을 이끌어내는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영이라는 것이 결국 사람에 관한 것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어떻게 등용하여 어떻게 같이 갈 것인가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그 대답 중의 하나가 [논어]이고 이 책은 그 [논어]로 가는 쉬운 길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화이부동(和而不同)에서 화(和)의 진정한 의미는 듣기 좋은 말로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만큼 신뢰를 형성하는 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