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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진 Sep 08. 2023

어떤 상황에도 당신 자신을 지키세요.



우리의 하루하루에는

당신 스스로에게 멀어지게 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유** 알고리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내가 왜 지금 이것을 보고 있지?'

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깨어있지 않다면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새, 내가 지금 여기에 왜 있으며

이것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 교제하는 친구들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일수도 있습니다.


뚜렷한 목적지가 없으니, 이곳저곳을 헤매며 왔다 갔다 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잘 알고 있나요?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과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할까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보람되고 잘하는 일이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은 시간낭비일까요?

어쩌면 좋은 사람들과 보내는 동안 인간에 관해, 삶에 관해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좋고 나쁨이 모두 나에게 그대로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누군가에겐 영어공부가 꼭 필요하고, 다른 누군가에겐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시끄러운 뉴스들이 당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빼앗아갑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고 판단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다른 이들의 행동은 교훈을 삼고, 즉시 내 삶에 적용해 봐야 합니다.



이 세상이 움직이는 기본적인 원리와 진리에 대해 탐구해 보세요.

인간이란 어떤 존재고, 당신은 진정 누구인지 깊이 들어가 보세요.

깊이 들어가 탐구하면 찾고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의 넘치는 유혹들 속에서

당신 자신을 지켜내세요.

온갖 현란한 광고를 생각 없이 보도록 당신 자신을 놔두지 마세요.

당신의 무의식은 지금도 거르지 않고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어요.

자녀들이, 부모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도

무의식에 그대로 모든 것이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온갖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넘쳐나는 뷔페에 있더라도

당신 자신을 지켜내세요.

거짓 뉴스가 판치는 세상 속에서, 무엇이 옳은지 가려낼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 당신의 감정을 오르락내리락거리게 만드는 사람들과 그들의 언행 속에서, 당신의 감정을 지켜내세요.

무엇이 본질적으로 더 중요하고, 사소한 것들인지 가려내고, 더 중요한 당신 자신을 위해 쓸데없는 것들을 떨쳐버리고 털어내세요.

시련이 오더라도, 중심을 잘 잡게 되면 헤쳐나갈 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길을 지나가다가 눈과 코와 귀에 들어오는 감각들에

민감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중요한 것과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들을 생각하세요.



마트에서 무엇을 사고, 오늘은 무엇을 하고, 청소를 하는 이런 것들 보다 당신 영혼이, 마음이 가득 차 있는지

돌아보세요.


플라톤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면

당신의 영혼부터 치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어떤 순간에도 당신을 지켜내세요.

당신의 영혼을.

당신의 마음과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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