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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진 Oct 02. 2021

주변 사람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명상법




  가족이나 연인 또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내 마음에 들지 않게 생각될 때, 우선 고요한 상태에서 그 느낌을 일으킨 내 생각을 들여다본다.


가장 먼저 할 것은 깊은 호흡으로 심신을 이완시키는 것인데 깊은 호흡으로 심신이 이완되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책 내뜻대로 이루어지는 힘에 의하면 횡격막을 오르내리게 하는 단전호흡, 다시 말해 몸의 정중앙에 의식을 집중하고 꾹 힘을 주면서 공기를 밀어 넣고 호흡할 때 이른바 '마음의 안정'-너그러움과 온화함,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듬직하고 침착한 마음-이 길러진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여긴 상대방이 내가 싫거나 미워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본다.

그건 NO 다. 그러면 그 행동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나의 시각과 사고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들도 나도 언제나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 한다.

또 우리들 모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발전할 존재라고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내가 할 일은 신(우주의 근원)이 하시는 일을 의심 없이 믿고 내가 판단하지 않고 맡기는 것이다.

또한 그들을 자유롭게 놓아주고 성장할 거라 믿으며 기도해주고 사랑이라는 에너지를 생각에서부터 보내주는 것이다. (이때 내 생각의 에너지는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나를 안아주는 상상을 한다.

(포인트는 내가 아닌 그들이 나를 안아주는 것이다.) 그들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느끼게 되면 더는 그들이 했던 행동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게 되고 그들을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다. 그들도 나도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도 상상 속에서 그들을 꼭 안아주고 토닥여준다.



<정리>

고요하게 앉아서 깊은 호흡을 한다.

그 사람에게 사랑을 보낸다.

그리고 느낀다.

그들이 나를 진정으로 위하고 사랑하는 것을.

눈을 감고 상상한다.

그들이 나를 안아준다.

나도 그들을 안아주고 토닥여준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이라는 만물의 근원 에너지 속에서 먼저 만나고, 생각을 변화시킨 후에 실제로 그 사람을 만나서 눈을 보며 내가 느꼈던 사랑을 전해준다. (실제로 안아주면 더 좋겠지만 눈빛으로 그 감정을 전달해주는 것도 매우 좋다.)


이런 관계는 변화할 수밖에 없다.

생각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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