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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메헤랑가르성
메헤랑가르성
사람들이 빠져나가면
성은 어둠에 홀로 남겨져요
바로 그 순간부터
성은 옛날 이야기로 돌아가요
이 성이 만들어지기
한참 전부터 그랬어요
도시의 푸른 빛이
어둠으로 사라지면
그때부터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죠
여기 사람들은
그렇게 천년을 하루 같이 살아왔어요
시인 겸 여행작가 산들입니다. 여행잡지 <Tour de Monde>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우리 다시 갈 수 있을까>, <여행을 꺼내 읽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