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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2부 인간 소외

소유 양식에서 존재 양식으로-9)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by 이문상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는 현대 사회의 인간의 삶을 소유와 존재의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의 삶을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첫 번째 유형은 소유 중심의 삶이다. 이는 물질적 소유와 권력, 지위 등을 추구하는 삶이다. 이러한 삶은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경쟁과 투쟁을 강조한다.


두 번째 유형은 존재 중심의 삶이다. 이는 자신의 내면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삶이다. 이러한 삶은 인간의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타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다.


이 책은 소유 중심의 삶이 현대 사회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한다. 소유 중심의 삶은 인간의 욕망을 무한정으로 증폭시키며, 경쟁과 투쟁을 조장한다. 이로 인해 인간의 삶이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공허하고 무의미하게 된다.


반면, 존재 중심의 삶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존재 중심의 삶은 인간의 내면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며, 타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우리는 소유 중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존재 중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하면 존재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다소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소유냐 존재냐>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소유적 실존양식의 문제점

<소유냐 존재냐>는 소유적 실존양식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소유적 실존양식은 인간을 소외와 불안으로 이끌고, 사회의 갈등을 심화시킨다.


존재적 실존양식의 중요성

<소유냐 존재냐>는 존재적 실존양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존재적 실존양식은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고, 인간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


현대 사회의 문제점

<소유냐 존재냐>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지적한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인 풍요와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관을 확산시킴으로써, 인간을 소유적 실존양식에 몰입하게 만든다.


<소유냐 존재냐>는 인간의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인간의 삶의 의미를 모색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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