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사명을 갖고 사람들을 돕는 법
응급구조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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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편입을
확실하게 준비해서 성공한 이○창입니다
무사히 졸업을 하고 지금은
응급구조원으로 활동중입니다
고등학교때 흔히들 한번씩
배우고 익힌 구급법을
정작 실제로 쓰일 상황이
닥칠 일은 없다보니 조금씩
무심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공교롭게도 저는 학창시절을 보낼때
친구 중 한명이 버스에서 쓰러졌고
아무도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저라도 어설프게 구급법을 했었습니다
근데 정말 친구가 구급법으로 의식을
찾았고 이때 전 무언가 크게 느껴
꼭 인명구조원이 되고자
마음굳게 다짐했었습니다
다만 학창시절 공부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보니
내신을 망쳐 제대로 된
대학을 가지 못하게 되었죠
이때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제가 생각해놓은 대학 중 하나였는데
신입학 전형말곤 다른 방법이 없는지
한번 자세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 검색하다가
대학교 홈페이지 입학처를 참고해보니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편입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했습니다
일반편입으로 지원할 경우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에서
2학년까지 수료했거나
학사로 편입을 할 시에는
4년제 학사학위가 필요했죠
이 방법을 통하면 1-2학년을 넘어서
바로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었어요
다만 편입이라는 것 자체도
재수를 대신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다 알아낸거라
많이 생소하다고 느꼈는데
그 조건들을 알아보니 더욱 더 복잡하고
제가 해당되는 부분도 없어보였습니다
안그래도 남들보다 늦은 출발을
하는것 같아 더 초조해졌는데
응시자격을 좀 더 끝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점 이수라는
생소한 또 하나의 조건이 있었어요
응시자격에 필요한만큼 학점을 모아서
조건을 갖추는 방식이라고 했는데
이건 대체 뭔지 궁금해져서
좀더 상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신입학이 아닌 편입전형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다가
학점은행제라는 것을 통한
편입조건이 있는걸 보게 되었어요
대학과정을 온라인 수업으로
수료할 수 있는 제도라고 했죠
게다가 최종학력이 고졸이면
누구든 이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조금씩 편입을 할 방법이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난이도도 수월한데 걸리는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지 않다고 했고
심지어 학비 부담도 대학에
비해 훨씬 적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메리트가 많다 보니까
공신력은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교육부 산하기관에서 직접 주관하고
지원하는 제도라서 문제가 없다 했어요
확실히 학점은행제를 이용하게 되면
재수를 해서 대학을 들어가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더 효율적인 방법 같았는데
이때 응시자격을 비교해서 보니까
140점을 채워야 하는 학사편입은
너무 기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
아무래도 60학점을 모아야 하는
일반편입을 준비해야 할듯 했죠
뭘 해야 하는지는 얼추 파악을 했지만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잡혀
이 부분을 전문적으로 도와주시는
학습멘토 선생님께 상담을 구했습니다
대충 제 학력과 상황을 설명드리니
편입을 준비해서도 충분하다고 했어요!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들어가면
추후에 소방이나 응급구조 쪽으로
가산점까지 붙는다고도 하셨죠
이때 제가 필요한 60학점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 방식이고
시간표가 따로 없다보니 원할때
편하게 들을 수 있다고 했어요
한 학기가 총 3개월반이라
대충 15주 정도 걸리는데
매주 1-2시간 정도 되는
강의가 주마다 올라오고
각각 출석은 최대 2주까지
기간이 인정되다 보니
대학수업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
강의가 너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한 난이도에
개인공부도 여유롭게 병행했어요
심지어 편입시험을 공부하는
동안은 몰아서 틀어놓기도 했죠
다만 이것도 대학과정이기는 마찬가지라
학기 당 한번은 과제랑 시험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멘토쌤이 걱정말라고 하시며
참고자료와 예상 기출문제를 주셨어요!
더불어 중간중간 어려운게 있으면
얼마든지 도움을 청하라고 하셨죠
이렇게 멘토쌤께 부족한 부분을
도움 받으면서 진행하다 보니
일반편입에 필요한 60학점을
전부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의
일반편입을 위한 조건을 다 갖출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시기에 맞춰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이후 그간에 몰두해서 공부한
편입시험과 면접을 거쳤고
정말 믿기지 않게도 3학년으로
일반편입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면접때 고등학생 시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드렸는데
이 부분에서 다들 감탄을 하신게
아마 가산점이 있었나 싶어요 ㅎㅎ
더불어 깨달은 바가 있어
하고자 한 분야의 사람들이
마치 제 마음가짐과 열정을
알아준 것 같아 더욱 뿌듯했죠
지금 제가 하는 응급구조원의 일은
하루하루가 보람차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신념으로부터 정해진 진로가
이렇게 빛을 바라게 되었으니
학점은행제며 편입이며
아무것도 몰랐을때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할 수 있게 도와준
멘토쌤께 정말 깊이 감사할 따름이죠
꿈을 쫓아 가야 할 길이 험난해보여도
때로는 용기 있게 결단을 하고
나아가는게 필요하다 생각해요
여러분도 포기하지말고 신념을 믿고
멋지게 빛을 바랄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