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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Jun 01. 2024

<햄치즈 계란말이>

아빠가 만드는 아들 반찬 : 먹다남은 햄과 피자치즈로 만드는 반찬

계란말이는 저의 최애 반찬 중의 하나입니다. 70년대생인 저는 어릴 때 맛없는 반찬은 있었지만 먹을게 없어서 끼니를 굶어본 적은 없습니다. 항상 쌀밥에 계란 반찬과 김치는 있었습니다. 40년대생인 부모세대에 비하면 풍족하고 먹으면서 자랐습니다. 계란탕,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계란볶음밥 등 어릴 적 끼니마다 먹은 계란은 지금도 질리지 않습니다.     


  맞벌이하면서 아들을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아내하고 적당히 가사를 분담하며 두 명이 벌어서 세 명이 먹고 사는 중입니다. 중학생 아들이 먹을 반찬을 제가 만들기도 합니다. 이왕이면 저도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합니다.      

<슬라이스햄과 피자치즈 투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햄치즈 계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계란 4개를 잘 풀어서 후라이팬에서 익힙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남은 슬라이스햄 3장을 계란 위에 깔아줍니다. 며칠 동안 냉장고에서 주무시던 피자 치즈를 살살 뿌려줍니다. 계란부침이 적당히 익을 때쯤 뒤 뒤집개 2개를 양손에 잡고 잘 말아줍니다. 계란말이가 다 익으면 도마 위에 올려놓습니다.     

<뒤집개 2개를 양손에 들고 살살 말아줍니다.>

 뒤집개로 계란말이 위 쪽을 고정해주고 칼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줍니다. 

먹다 남은 햄과 치즈를 사용해서 계란말이를 완성했습니다. 저와 아들이 둘 다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햄치즈 계란말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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