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료 초대
송년 클래식 '헨델의 메시아'...광명시립합창단 무료 정기연주회 < 문화산책 < 시니어커뮤니티 < 기사본문 - 이모작뉴스
광명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12일(목) 19시30분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합창공연 ‘헨델의 메시아’를 개최한다. 광명시에서 주최하고 광명시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공연은 광명시립합창단의 제43회 정기연주회로 기획되었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평가받는 헨델의 메시아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으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메시아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클래식 명곡 중 하나로 1742년 초연 이후 풍부하고 높은 예술성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3부로 구성된 곡으로 약 3주에 걸쳐 작곡됐다. 초연 당시 영국의 국왕 조지 2세가 2부 마지막 곡 ‘할렐루야 코러스’를 듣고 기립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청중의 기립이 관례처럼 자리 잡았다.
소프라노 한경성,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 바리톤 안대현 등 4명의 성악가가 노래하고 바흐 솔리스텐 서울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한 해동안 수고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립합창단(단장 정순욱)은 시민의 문화정서 함양 및 예술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광명시의 대표적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정기 연주회와 기획 연주회 등을 통해 합창음악의 수준을 높이고 많은 관내 활동을 통해 광명 시민과 함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2대 김대광 상임지휘자와 정통 클래식 합창부터 뮤지컬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11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공연관련 문의는 광명시립합창단 (02-2680-6336), 문화관광과 예술공연팀 (02-2680-216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