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금 雙錦, 두 개의 비단> 서울돈화문국악당 전통 춤

2025 서울국악축제와 돈화문 전통생활문화 축제는 종로에서

by FM경비지도사

선거 끝난 연휴에 가볼 만한 전통 축제들 - 오마이뉴스

대도시 서울의 관광자원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비롯된다. 왕궁과 왕릉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서울의 중심가 종로에 가면 창덕궁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과 도시의 실핏줄 같은 골목길을 만날 수 있다. 전통 국악은 왕실 문화의 필수요소이며, 국악 공연장이 종로에 자리 잡은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의 얼굴인 돈화문의 이름을 가져왔다. 전통문화 지역인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국악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했다.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양식이 혼합된 공연장은 실내 공연장과 야외 공연장으로 구성되었다.

커튼콜.jpg <공연 끝나고 출연자들이 무대에서 인사를 한다>

한국의 전통춤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프로젝트의 9번째 기획공연이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렸다. 28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 “쌍금(雙錦), 두 개의 비단” 공연은 두 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소품으로 서로 다른 춤을 짓는 겹춤의 무대이며, 공연예술기획 『하담』이 주최했다.


무용수의 한복 저고리와 치마는 색상과 디자인이 다채로웠다. 비단과 부채, 장고를 소품으로 두 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전통춤이 80분 동안 관객을 사로잡았다. 반주에 따라 펼쳐지는 무용수의 춤선은 우아했고, 단아함이 가득한 한복은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돈화문 축제.jpg <돈화문 전통생활문화축제 포스터>

다가오는 6월 7일(토)에는 종로에서 두 개의 축제가 열린다. 돈화문 전통생활문화 축제와 2025 서울국악축제다. 국악의 날(6월5일)을 맞이한 주말에 시민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전통생활문화 축제에서는 10시~19시에 열리는 아트마켓과 1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국악축제.jpg <2025 서울국악축제 포스터>

서울국악축제는 광화문 앞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사무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참여,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가 벌어지는 역사유적광장은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인 의정부가 있던 곳으로 서울시에서 역사적 고증을 거쳐서 시민들에게 개방한 공간이다. 2016년 발굴조사를 시작한 의정부지는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6월 첫 금요일은 현충일이다. 3일 간의 연휴에 가벼운 마음으로 종로를 찾는다면 역사적 장소에서 펼쳐지는 국악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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