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업력의 아웃소싱 원조기업
국내 아웃소싱 업계에서 유명한 3개회사가 있습니다.
SG개발, SC개발, SW개발, 상호의 초성과 글자수도 같습니다. 업력도 오래되고 매출액도 상당하며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초성과 글자수도 같았지만 지금은 모두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I&C, C&S, SERVE 등의 영어를 사용합니다. 가장 업력이 오래된 회사는 1960년대 부터 사업을 했고, 1970년대에 설립한 회사도 오래된 편에 속합니다. 용역경비업법은 1976년 제정되었으니 이전의 용역사업은 대부분 건물위생관리업, 즉 청소업으로 시작했습니다. 1972년에 설립한 D사는 1979년에 취득한 시설경비업의 허가번호가 내무부장관 제11호 라며 업력을 PR합니다. 1981년 제1차 용역경비업법이 개정되었으며 경비지도사 시험은 1997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한국경비협회의 협회발전사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00개발, 00환경 이라는 상호는 한국에 영어광풍이 불기 전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영어보다 한자를 선호하던 시절입니다. 회사명함에 한글보다 한자를 더 많이 쓰기도 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설립한 용역사들은 개발이나 환경보다는 서비스, 시스템, 자산관리, 메인티넌스, 파트너 등의 영어이름을 선호하며, 업계의 BIG 3는 모두 ‘개발’을 버리고 영어이름을 선택했습니다. 한편으로 소독, 방역을 주로 하는 업체는 지금도 ‘환경’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몇몇 업체는 설립 당시의 상호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력이 오래된 회사가 지금까지 성장하고 있다면, 그 비결은 이렇게 짐작합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시설관리 자회사를 설립하기 전입니다. 국내 부동산 경기가 꾸준하게 호황을 보이며 일거리가 증가했습니다. IMF이후 1998년 파견법이 도입되면서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되었습니다. 회사의 본업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단단한 조직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