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용역 : 낙찰 노하우, 사정율 선택
입찰 사정율 구간을 톨게이트 그림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입찰공고문의 사정율 범위는 +-2% 로 가정했습니다. 가운데 차선이 사정율의 기준 ‘0’입니다. 100개의 업체가 입찰에 참가한다고 했을 때 <그림1>과 같이 중앙차선으로 몰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모든 입찰에서 <그림 1>과 같이 분포되는 건 아닙니다. 입찰 담당자마다 자신의 사정율이 있고 발주기관에 따라 다른 사정율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똑같이 100개의 업체가 참여해도 사정율 분포는 <그림 2>와 같이 나올 수 있습니다.
A업체가 <그림1>, <그림2> 모두 +1을 기준으로 입찰서를 제출했다면, A업체의 낙찰 가능성은 <그림1>에서 더 높아집니다. <그림2>에서는 +1 구간에 많은 업체들이 몰려있습니다. <그림2>에서 +1 기준으로 입찰서를 제출했다면 자신의 사정율이 적중해야만 낙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림2>에는 +1 구간에 많은 업체가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림1>의 +1 구간은 <그림2>에서 같은 구간 보다 경쟁률이 낮습니다. 사정율이 적중해도 낙찰이 되고 근접한 결과가 나와도 기대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로또 복권은 자신이 선택한 번호가 적중해야 당첨 됩니다. 타인이 선택한 번호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용역입찰은 자신의 사정율도 중요하지만 타 업체의 사정율에 따라서 입찰가능성이 좌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