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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추억 속에서

<Days Well Spent

by as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너와 머물렀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추억을 간직한다.

마음이 아파 차마 볼 수 없던

마음이 아파 차마 정리 할 수 없었던 사진들을 오랜만에 꺼내어 보았다.


사진 속 나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웃고 있었고

사진 속 너는 그 누구보다 불행해보였다.


그때는 왜 알지 못했을까.

그때는 왜 보지 못했을까.


내 추억 속 너는 그 날, 그 때

내가 기억하는 추억은 사랑인데

네가 기억하는 추억은 어떻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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