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3일, 호찌민

글·사진 이루다

by 이루다
2022 베트남 호찌민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한 번에 완벽할 수 없으며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선택과 사랑은 이란성 쌍둥이예요


울고불고 애원해서

잠시 곁에 머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잡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고요


아무리 생각을 불러도

정답은 오지 않고

고민만 다가오는 것이 선택이죠


오늘도 교차로에 서 있어요

완벽한 길은 없지요

그러나 발걸음을 떼지 못하면

어디도 갈 수 없어요


선택도 사랑도 하나의 길이에요

길을 헤매지 않으면

나의 그곳에 도착하지 못해요

더는 교차로에 머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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