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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다 Jun 13. 2022

2022년 6월 13일, 서울

글·사진 이루다

2022 한국 서울

“처음 뵙겠습니다.”

“우린 만난 적이 있는데요. 벌써 날 잊었나요?”

2022 한국 서울

몸이 떠나면 기억도 머물지 않고

꿈을 버리면 걸어갈 길도 없다

기억 못 한다고 원망할 필요 없다

우리는 서로 잊혀가는 존재로

잊어야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고

너를 잊어야 나를 떠올리기 시작한다


꿈이 없으면 되돌아봐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가지만

꿈꿀수록 시간을 되돌리고

꿈에 다가가면 나로 마침표 하나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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