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성철 Apr 10. 2019

에이전시 내재화의 득과 어려움은?

이미 글로벌기업의 78%는 에이전시 기능을 내재화하고 있다


https://www.marketingdive.com/news/verizon-reveals-the-challenges-and-opportunities-of-in-house-agencies/552211/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인하우스로 에이전시 기능을 내재화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 이유로는 디지털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세상에서 발빠른 대응, 효율, 그리고 일관성있는 메시징 능력을 확보하기 위함.

실제로 이런 에이전시 기능의 인하우스화는 2008년 28%에서 10년 동안인 2018년에는 78%로 증가할만큼 이미 글로벌기업에서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임.
Verizon 역시 140이라는 내부 에이전시를 통해 에이전시 기능을 내재화 하고 있음. 글로벌 마케팅 사관학교인 P&G 역시 에이전시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

다만 초기 내부에서 모든 기능을 처리하려던 형태에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변형된 형태로 진화 중임.
예를 들어 P&G의 인하우스 에이전시인 ‘Woven’의 경우, 내부인원 + 외부 에이전시 인원들로 함께 구성된 에이전시를 구성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 중.

이런 변형형태를 가져가는 가장 큰 이유는, 에이전시가 내재화되면서 분명 효율화라던가 브랜드에 대한 이해 등 장점이 있는 반면, 외부 트렌드 변화와 프레임워크의 변화, 다양한 시각의 확보 등 대응에 대해 자칫 소원해지고 캐치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결하기 위함임. 이를 위해 P&G는 외부 에이전시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하우스 에이전시와 외부 에이전시 간 경쟁 비딩을 진행한다던지 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 중.

기존 에이전시들의 입지가 갈수록 위협받는 입장.

매거진의 이전글 페이스북, 뉴스탭을 검토 중, 왜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