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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_이룰 수 없는 꿈

the impossible dream

by 아레테 클래식

the impossible dream


https://youtu.be/RfHnzYEHAow


To dream the impossible dream

To fight the unbeatable foe

To bear with unbearable sorrow

To run where the brave dare not go


To right the unrightable wrong

To love pure and chaste from afar

To try when your arms are too weary

To reach the unreachable star


This is my quest, to follow that star

No matter how hopeless, no matter how far

To fight for the right

Without question or pause

To be willing to march

Into hell for a heavenly cause


And I know if I'll only be true

To this glorious quest

That my heart will lay peaceful and calm

When I'm laid to my rest


And the world will be better for this

That one man scorned and covered with scars

Still strove with his last ounce of courage

To reach the unreachable star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무적의 적수와 맞서는 것,

참을 수 없는 비탄에 견디는 것,

용사들도 꺼리는 곳으로 향하는 것.


강고한 불의를 바로잡는 것,

멀리서도 순수하고 순결히 사랑을 하는 것,

지쳐 쓰러져도 도전하는 것,

닿을 수 없는 별에 닿는 것.


이것이 나의 여정이라오, 그 별을 따르는 것이

아무리 멀고, 아무리 기약 없을지라도

정의를 위해 싸우고

의심도 망설임도 없이

기꺼이 행진할 것이오

고귀한 이상을 위해 지옥까지


그리고 나는 안다오, 오직 내가 진실로 종사하는 것만이

이 영광스러운 사명에

내 마음이 평화하고 안녕하리라는 것을 말이오

내가 안식을 찾았을 때


이로써 세상은 이로써 더 나아질 것이라오

상처로 뒤덮힌 어리석은 이 자는

여전히 한 줌 용기만으로 분투할 것이라오

그 별에 닿을 것이라오


https://youtu.be/DU2bzygXKFg?si=vCPfFLBCMomGf4YC

<이룰 수 없는 꿈 ost 조승우>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오

희망 조차없고 또 멀지라도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내가 영광의 이 길을 진실로 따라가면

죽음이 나를 덮쳐와도 평화롭게 되리


세상은 밝게 빛나리라

이 한 몸 찢기고 상해도

마지막 힘이 다할 때까지

가네 저 별을 향하여



https://youtu.be/NmJN0L2PdOk?si=yO-rKds715y5C9zM

<출처: 맨 오즈 라만차 ost>

이룰수 없는 꿈을 꾸고,

이길수 없는적과 싸우며,

이룰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잡을수 없는 저하늘의 별도 잡자.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어제 아침에 작성한 글이 삭제되었다.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부지불식간에 지웠나보다. 고전에는 신맥처럼 이어지는 주제가 있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도 잡겠다는 것은 어떤 불행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보겠다는 인간의 용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도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사랑은 영원한 별을 찾는 것, 사랑은 모든 것 벗어버리는 것,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운명, 사랑은 꿀보다 달콤한 꿈이라 했던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를 전인적으로 아니 인간 심연의 저 깊은 곳까지 강렬하게 자극하고 끌어가고 흔들어 놓는다.


나도 책을 읽다 이렇게 되었다. 책일 읽다 인간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두 손 불끈 쥔 적이 한두번 이었던가? 골똘히 생각에 잠겨 고민에 고민을 하다 밤을 지새우기 일수다. 이제 머리가 텅비어 해괴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용이면 어떻고, 헛된 개꿈이면 어떤가? 희망 조차 없고 아득히 말다 해도 멈추지 않고 뒤돌아 보지 않을 것이다. 비록 이 길 위에서 얼어죽고 맞아죽고 찢겨죽더라도,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으려 할 것이다.


평범한 arete classics가 아니라

무적의 기사, 라만차의 돈키호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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