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4강전 예상
오늘 아시안컵 4강 전을 앞두고 몇 가지 예상을 해보겠다.
1. 우리는 손쉬운 승리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아시안컵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승부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어느 팀이든 이미 아시아의 4마리 용 중 하나이다.
2. 우리의 영웅들은 고국에 있는 팬들과 해외에 있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존중할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누구보다 스포츠맨십을 잘 알고 있다. 스포츠맨십은 존중이다. 팬을 위해, 팀을 위해, 상대팀을 위해 최선의 경기로 보답할 것이다.
3. 두 팀은 정말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진심으로 볼을 놓고 싸울 것이고, 서로 엉퀴며 뛸 것이고, 기어 다니고, 넘어지고, 압박하며 쓰러질 것이다. 희망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을 계속 증명하려 할 것이고, 빈틈없는 상대의 진영에 크고 작은 크랙들을 만들어 낼 것이다.
4. 카타르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겨루는 영광스러운 경험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들이 패배하더라도 그 선수들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과 같은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했을 뿐이다. 만약 오늘 우리가 승리한다면 그저 ‘위대한 선수들이, 위대한 일'을 한 것뿐이다.
5. 설령 우리가 지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운명을 바꿀 수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도 있는 존재들이다. 이기든지 지든지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다. 의지가 있는 한 우리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고통이 우는 사자와 같이 그들에게 다가갈지라도, 가혹한 운명 앞에 풍전등화와 같이 위태로울 때도 그들은 용기를 잃지 않고 행동할 것이다. 그들의 존엄을 위해 싸울 사람은 오직 그들 자신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오늘 밤 태극 전사들의 무훈을 빌면서.
오 필승 오뚜기 전진 백마 이기자 충성 코리아^^
6. 전반전 경기 요약
점유율 백중세 중 요르단 유효 슈팅 5개
조현우의 헌신적 선방
<전반 경기 요약, 출처: 다음>
<조현우의 헌신적 선방,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