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 _그냥
오늘, 끝에 두는 말 – 그냥
— 2026. 1. 27
아침,
하루 일진 타로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재미로 본 카드가 심상치 않았다.
‘오늘, 무슨 일이 있으려나.’
점심시간이 지나고
반가운 아이들이 찾아왔다.
자주 보던 아이,
오랜만에 온 아이,
친구들과 놀러 온 아이,
자기 이야기를 하러 온 아이.
각자의 이유로, 각자의 얼굴로.
아이들 덕분에
많이 웃고,
그 마음에 귀 기울이며
그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귀한 시간, 귀한 사람.
사랑 안에서, 앞으로도.
오늘 끝에, 나에게 _ 그냥
“사람 사랑, 사람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