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의 맑은 날.

3월 16일 _그냥

by 그냥

오늘 시작
2026. 3. 16 월 – 오늘의 마음을 날씨로 표현한다면?




아직 바닥엔 갈색 낙엽들이 가득한 산책길.
그 사이 듬성듬성 돋아나는 초록이 기특하다.


가지 끝에 맺힌 새눈과
담장에 피어난 노오란 영춘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초봄의 맑은 날.



오늘 끝 - 그냥

우리는 같은 마음을 느끼지만 각자의 날씨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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