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깨려면?

늦어도 9시에 자면 된다.

by 한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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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새벽 4시에 깬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잠이 없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9시면 잠을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육아 퇴근을 하면 녹초가 되어 기껏해야 책이나 유튜브를 조금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밤중에 아이들에게 아이들 방으로 끌려간 남편이 없는 덕분에

불을 켜고 새벽 4시부터 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간 난로인 남편이 빠져나간 자리는 참으로 서늘하기에

겨울이 다가오는 브리즈번 새벽 날씨에 맞춰 온수매트를 틀고

노트북을 세팅한다.


이렇게 2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글도 쓰고

썼던 글을 편집도 하고

책도 읽는다.


이렇게 2시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6시부터 하루를 시작한다.


2시간의 즐거움이 그날 하루를 보내는 에너지를 더 충전시켜주는 느낌이다.


새벽 4시는 참으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기에 시간이다.

특히, 침대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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