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애

브리즈번 도서관

어떤 사서분께서 이 책을 브리즈번 도서관에 비치할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사시는 동안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빌고 싶다.

이 책이 읽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사기는 좀 그렇고 도서관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딱 생겼다!

이 책은 꿈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 소설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한국 작가가 써서 그런지 한국적인 부분도 많이 보였다.

책을 읽으면서 꿈을 꾸는 느낌이 드는 책이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뒤숭숭한 꿈을 꾸기라도 하는 날에는

달러구트! 난 이런 꿈을 사고 싶지 않았어!라고 불평이라도 하게 된다.

너무 재미있어서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