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렙과 킨디링크 마무리

알차게 1년을 보냈다. 아휴, 너무 바빴네.

by 한보통

첫째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고

둘째가 킨디링크라는 프리 킨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올 한 해 난 정말 바빴다.


이제 그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이 되자

내 주변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킨디링크 먼저.

둘째의 킨디링크 마지막 날, 작년과 다르게

음식도 가져와서 나눠먹고

크리스마스 관련 액티비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물과 카드를 둘째가 받았다.

엄마 한 명이 아이들에게 돌린다고 다 가져와서

첫째 것도 받아왔다.

정말 고맙게 챙겨줬다.


어떤 친구들은 다시는 못 볼 테고

어떤 친구들은 같이 학교를 다니게 될 테지만

더 이상 킨디링크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킨디링크가 계속 운영되어서

셋째도 참여할 수 있기를!



프렙 마지막 주에 가족들이 초대를 받았다.

우리도 다 가서 첫째가 학교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불렀던 노래를 부르는 것도 보고

한 해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슬라이드 쇼도 봤다.

우리가 있으니 첫째는 뭔가 쑥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이었다.



다 끝날 때쯤 첫째가 포장한 선물을 우리에게 줬다.

포장지도 직접 만들었고 카드도 직접 썼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이렇게 두꺼운 파일이 들어있었다.


첫째가 1년 동안 했던 아트워크랑

글쓰기, 사진 등이 들어있었다.



이렇게 두꺼운 파일을 만드시려면 선생님들이 엄청 고생하셨을 것 같았다.


거기다가 선생님들께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시고, 친구들한테 카드 받고 했다.


이제 올 한 해가 끝나간다.

브리즈번은 크리스마스로 들썩 거리고 있고

쇼핑센터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12월에는 웬만하면 쇼핑센터에 안 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 주는 더더욱!)


올 한 해도 별일 없으면서 또 별일이 많았지만

잘 지나갔다.

내년에도 이렇기를.

아! 코로나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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