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규제가 사라진다니까 뭐.
얼마 전에 장을 보러 가니 이제는 휴지도 갑 티슈도 다시 재고가 충분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매번 갈 때마다 없어서 도대체 언제 이 사태가 해결되나 했더니
시간이 좀 지나니 이렇게 모든 상품들이
다 채워졌다.
요즘 첫째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메일이 온다.
학교에 확진자가 몇 명 생겼는지 알려주는 메일인데
받고 나면 뭘 친절하게 알려주나 싶을 때가 있다.
학교에서 알려준 확진자는 거의 20명 정도인데
확진자가 있어도 아이들은 학교에 갈 테고
부모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학교도 그렇고.
확진자와 밀착 접촉을 해도 증상이 없으면
격리를 하지 않고 일이나 학교에 가도 된다.
여전히 확진자가 되면 7일 격리를 해야 하는 규칙이 있지만
만약에 증상이 있는데 괜찮으면 검사를 해야 하지만
과연 사람들이 다 할까 싶다.
브리즈번 분위기도 예전에는 서로 조심했었는데
이제는 코로나도 거의 끝났구나 하는 분위기이다.
물론, 퀸즐랜드 주 정부 말은 잘 들어서
다들 마스크는 잘 쓰고 다닌다.
오늘 퀸즐랜드는 3월 4일부터 마스크를 실내에서 쓰는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를 했다.
병원이나 버스/기차 등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그 외의 모든 곳에서는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당연히
우리 삶에 함께 가야 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마스크도 없애고 모든 규제도 풀리면
과연 괜찮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
과연 어떻게 될지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