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보통 Apr 17. 2023

Snap Send Solve 최고야!

브리즈번 카운슬 리포트 앱


서울에 비하면 브리즈번은 정말 시골 같다.

서울에서는 당연하게 썼던 신용카드에 연결된 교통카드라던가

정부기관 별 앱은 아예 존재도 안 했었다.


코로나로 많은 변화가 브리즈번에 있었지만 

그중 가장 큰 변화는

IT 기술이 서서히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카운슬에 연락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겨우 연락을 하면 

이게 해결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고장 난 시설이나 

그라피티가 있는 벽이 있어도 

쉽게 신고를 못했다.


요즘은 보고 사진 찍고 

바로 신고한다.

신고하면 해당 공무원이 보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을 한다.


우리 집 근처에 버려진 트롤리나 

도로에 비로 인한 구멍이 생길 때가 있는데

그때 리포트하면 일주일 내에 치워준다.


심지어 난 전화 연락도 받아본 적 있다.

모르는 번호는 안 받아서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 공무원 분이 지금 일이 많아서 

내가 신고한 건 일주일 후에 처리해야 해서 

미안하다는 전화였다.


저번에는 일요일 저녁에 신고했는데 

그날 밤 10시에 공무원이 확인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미안하게! 왜! 일요일 저녁에 일을 하는지.


이 앱으로 신고도 하고 

피드백도 보낼 수 있다.


잘 고쳐주고 치워주는 

브리즈번 카운슬 덕에 

카운슬비가 아깝지 않다.



앱을 열어서 리포트를 클릭한다. 


리포트할 장소를 선택하고 



디테일을 입력한 후에 


어떤 문제인지 선택하고 확인하면 끝이다.


쉽고 직관적이며 빠르다.


브리즈번 카운슬 신고앱 최고다! 


Photo by Brisbane Local Marketing on Unsplash

매거진의 이전글 나에게 ChatGPT는 날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